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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 소득 증가를 위한 배당주 3종목

입력: 2021- 11- 12- 오후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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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ris Anwar

(2021년 11월 1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시장을 통해 부를 이룬 많은 투자자는 일단 현금 창출 자산을 사면, 다시 팔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투자 스타일은 은퇴 이후 탄탄한 현금 흐름 구축이 목표인 경우에도 아주 유용하다.

지속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현금 창출 주식 종목을 매수하면 시장의 부침, 전쟁, 침체기, 자산 거품기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배당은 지속된다.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절대 마르지 않는 현금 지급기가 될 수 있다.

오늘은 지속적으로 배당을 지급하여 수년 동안 주기적인 소득 흐름을 제공할 수 있는 배당주 3종목을 소개하려고 한다.

1. 시스코 시스템즈

  • 배당수익률: 2.58%
  • 분기 배당액: 0.37달러
  • 시가총액: 2,420억 달러

새너제이에 위치한 네트워킹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NASDAQ:CSCO)는 몇 달 동안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르는 종류의 기술 기업은 아니다. 그러나 시스코는 세계 최대의 라우터, 스위치 및 기타 컴퓨터 연결을 위한 장비 제조사로서 현금이 풍부하고, 배당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시스코 주간 차트

시스코는 최근 하드웨어 중심에서 사이버보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새로운 시장 내 소프트웨어 중심 모델로 공격적인 다변화를 시행했고, 그 이후 향후 성장 전망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개선되었다.

대부분 매출이 발생하는 미국 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위치 그리고 앞서 언급한 성장 이니셔티브를 통해 시스코는 거시경제적 리스크가 감소할 때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시스코는 전통적으로 컴퓨터 네트워크의 중추를 형성하는 값비싼 스위치와 라우터를 중심으로 하는 매출이 높았지만, 이제는 변화하고 있다. 지난 9월 시스코의 예측에 따르면 구독 매출이 2025 회계연도까지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게 된다.

성장과 더불어 시스코는 신뢰할 만한 배당 기업이다. 지난 11년간 배당을 지급한 시스코는 아직 배당귀족까지는 아니지만, 매년 배당금을 상향 조정했으므로 소득 증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시스코는 분기당 0.37달러, 연간 주당 1.48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2.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

  • 배당수익률: 4.38%
  • 분기 배당액: 0.725달러
  • 시가총액: 8,080억 달러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소득 투자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전략은 캐나다 경제 및 탄탄한 금융 규제 환경을 누리는 캐나다 은행주를 매수하는 것이었다.

캐나다 3위 은행인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NYSE:BNS)는 캐나다의 상위 6개 은행 중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므로 장기 은퇴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종목이다.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 주간 차트

캐나다 상위 은행들은 매년 은행 수입의 40~50%를 배당하므로 은퇴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다. 지난주 캐나다 규제 기관에서 배당 인상을 허용하여 이제 캐나다 최대 은행들은 25%까지 배당금을 올릴 수 있다.

토론토 소재 해밀턴 캐피털 파트너스(Hamilton Capital Partners)의 지난달 투자 메모에 따르면 은행들의 수익 성장이 멈추더라도 배당금은 20~25% 정도 올릴 수 있다. 또한 은행 경영진이 자본 수준의 증가를 둔화시키고자 한다면 배당금은 그보다 더 오를 수도 있다고도 했다.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의 분기 배당은 0.725달러이고 연간 주당 2.91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3.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 배당수익률: 4.90%
  • 분기 배당금: 0.64달러
  • 시가총액: 2억 1,800만 달러

전기 및 가스 유틸리티와 같이 통신 운영사 또한 소득 투자자들에게 괜찮은 투자처가 된다. 경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든 인터넷과 무선 연결은 일상생활에서 절대적인 필수품이 되었기 때문이다. 통신주의 예측가능성 및 유지가능성을 볼 때 장기 투자자들에 대한 소득 매력은 더 높아질 것이다.

배당주 중에서도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NYSE:VZ)은 은퇴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버라이즌은 2007년 이후 배당액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온 탄탄한 이력이 있다. 현재 분기 배당액은 0.634달러이고, 연간 주당 2.56달러를 지급한다.

버라이즌 주간 차트

한스 베스트버그(Hans Vestberg) 버라이즌 최고경영자는 미디어와 같은 위험한 영역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했다. 최근 버라이즌은 사모펀드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에 야후(Yahoo)를 50억 달러에 매각했으며, 매각 대금 중 42억 5천만 달러는 현금으로 받았다.

버라이즌은 올해 무선 구독자수 증가가 예상치를 초과했고, 신규 휴대전화에 대한 프로모션을 강화해 더 빠른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늘었다.

통신주는 특히 고성장주와 비교했을 때 두둑한 자본 이득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경기 방어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에 경제 침체 시기에도 은퇴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결론

은퇴 시기에도 지속적인 소득 증가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배당소득주에 투자하는 것이 괜찮은 생각이다. 은퇴 포트폴리오는 적당한 시기에 양질의 배당주를 추가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구축된다. 원하는 종목의 가격이 떨어졌을 때 더 나은 진입점을 찾을 수 있다.

오늘 소개한 배당주 3종목은 은퇴 투자 계획에 잘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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