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서 매일 정오 12시-1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주식 시장의 오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오후장 전략을 세워보는 『증시 하프타임』 11월 10일 주요 내용입니다.
10일 유안타증권 여의도영업부 송태현 과장은 케이사인(KQ:192250)을 주목했다. 시스템 보안, 컨텐츠 및 정보유출 방지보안, 암호 및 인증, 보안관리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케이사인은 지난해부터 대체불가능토큰(NFT)를 활용한 미디어 토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아파트 단지와 주변 상가의 협약 등의 실생활에 접목시키는 국책과제이며 내년까지 진행될 것이다. 또한 최근 사이버 보안 업계의 수요 증가로 주가는 10일 마감가 2,795원 기준으로 한 주간 9.39%, 한 달간 19.44%, 연초 대비 81.49% 상승세를 그렸다.
박영호주식투자연구소 박영호 대표는 네이버제트의 주주사인 YG PLUS(KS:037270)를 주목했다. 국내 MZ세대를 사로잡은 제페토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제트는 소프트뱅크에게 투자유치 소식이 전해지며 YG PLUS의 주가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바 있다. 또한 YG PLUS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이어지면서 아티스트 IP가 더욱 풍부해졌으며, IP 역량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와 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주가는 10일 마감가 8,690원 기준으로 한 주간 9.72%, 한 달간 23.26%, 연초 대비 71.74% 상승했다.
한편 24인베스트먼트 이경락 대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을 살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올해 10월까지 약 31조원어치를 팔며 힘든 장세를 만들었지만, 반면 국내 채권시장에서 올해 1월부터 10개월 연속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이같은 추이 주목하며 옵션 만기일 이후 시장이 다시 긍정적인 추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 흐름과 상대적으로 보합권에 있는 삼성전자를 비교하며, 옵션 만기일 이후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MU)의 주가는 9일장 마감가 75.59달러 기준으로 최근 한 달 사이 9.2% 올랐고, 삼성전자(KS:005930)의 주가는 10일장 마감가 70,200원 기준으로 한 달 사이 -1.82, 연초 대비 -13.33%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