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서 매일 정오 12시-1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주식 시장의 오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오후장 전략을 세워보는 『증시 하프타임』 11월 3일 주요 내용입니다.
이날 유안타증권 여의도영업부 송태현 과장은 암모니아를 저장 및 판매하는 남해화학 (KS:025860)을 주목했다. 원자재 천연가스에서 추출되는 암모니아는 수소경제의 핵심 소재로 꼽히고 있다. 또한 비료, 화학, 발전소 등 화학사업의 중요한 기초소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남해화학은 현재 5만4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암모니아 탱크를 보유하고 있다. 그밖에도 총 7만9천톤의 저장능력을 확보하고 연간 최대 80만톤의 암모니아를 공급하기 위하여 2만5000톤 규모의 저장탱크를 추가 증설하여 할 계획이다. 또한 대북 호재시 추가 상승 모멘텀을 가지고 있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남해화학 주가는 전장 대비 9.45% 상승한 13,900원 기준으로 한 달 사이 16.32%, 연초 대비 69.31% 상승했다.
이날 와우넷 김형철 파트너는 고기능성소재 전문 기업으로 정형외과용 고정제, 창상피복재, 미용 부문 트러블 패치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티앤엘 (KQ:340570)을 주목했다. 티앤엘은 지난달 28일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82억7600만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2% 증가한 69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트러블 케어 패치에 대한 긍정적 업황에 따라 4분기에도 호실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11월 블랙프라이데이, 12월 연말 쇼핑 시즌에 따른 소비 회복세에 지속적인 판매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티앤엘 주가는 3일장 마감가 454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8.74% 하락했으나 연초 대비 112.15% 상승세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