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어서 시장에 부담을 준 것 때문일까. 코스피지수는 위드코로나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 출발하였으나 보름만에 삼천피가, 코스닥지수도 천스닥이 붕괴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78% 하락한 992.33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원 하락한 1168.6원에 마감했다.
이날 와우넷 박우신 파트너는 플랜트·종합건설기업인 웰크론한텍을 주목했다. 전세계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가 연평균 6.1% 증가하며 2025년에는 232억달러가 예상되는 가운데, 웰크론한텍 (KQ:076080)은 2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추진 중인 포스코HY클린메탈과 2차전지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 공급계약을 맺은바 있다. 이에 주가는 29일 마감가 4,845원 기준으로 한 주간 7.41%, 연초 대비 32.83%, 1년간 90.02% 상승했다.
이날 박영호주식투자연구소 박영호 대표는 에스앤에스텍 (KQ:101490)을 주목했다. 에스앤에스텍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쓰이는 블랭크마스크를 2002년 국산화하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S:000660) 및 중국과 대만에도 수출 중이다. 또한 올해 7월 극자외선(EUV) 블랭크마스크와 펠리클 기술 개발과 양산을 위한 장비 투자를 시작했다. 또한 양산 설비 확충을 위한 추가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이렇듯 반도체 소재 증설 550억 승인 소식에 주가는 29일 마감가 36,7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9.73% 상승했다.
이날 24인베스트먼트 이경락 대표는호텔 숙박 업계의 주요 지표 중 하나인 호텔 객실 수익률(RevPAR/Revenue Per Available Room)을 살펴보았다. 현재 미국의 RevPAR는 7% 증가는 2021년 2분기의 5% 감소 대비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머크(NYSE:MRK)사의 로버트 데이비스 CEO의 말처럼 코로나19 경구용 치료 알약이 연말이 되기 전까지 1천만 명 복용분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생산량이 2배가 된다면 이 여파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큰 경기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