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서 매일 정오 12시-1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주식 시장의 오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오후장 전략을 세워보는 『증시 하프타임』 10월 20일 주요 내용입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53% 떨어진 3013.1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737억원, 기관이 208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84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37% 하락한 1001.6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8억원, 12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51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와우넷 김형철 파트너는 동진쎄미켐 (KQ:005290)을 주목했다. 동진쎄미켐은 최근 한 사이트에 올라온 `이재용, 동진쎄미켐 인수지시…포토레지스터 키운다`라는 가짜 뉴스에 주가가 크게 출렁인바 있다. 당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금액은 일평균 매수 금액이 1천원 대비 10배 이상 올랐고, 이제는 이로 인한 분쟁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이번 가짜뉴스 사태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한편 이러한 이슈를 떠나 동진쎄미캠은 EUV용 2차전지 관련 모멘텀 부각이 예상되고 있으며, 스웨덴의 노스볼트사와 배터리 소재 공급 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주가는 20일 마감가 34,750원 기준으로 한 달 사이 12.28% 상승세를 그렸다.
이날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역삼지점 류민수 차장은 SBS (KS:034120)를 주목했다. SBS는 지난 1분기에 2011년 이후 10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업 부문별로 TV 광고수익, 사업수익, 유튜브 및 웨이브 등이 포함되어 있는 온라인 유통 수익도 호조를 보였다. 또한 작년 3분기에 이미 진행된 올림픽 중계권 관련 자산 상각으로 올림픽 관련 매출액이 반영된 영향과 SBS가 100%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는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S' 지분 가치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주가는 20일 마감가 59,100원 기준으로 한 달 사이 7.26%, 연초 대비 150.96%, 1년간 276.4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