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서 매일 정오 12시-1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주식 시장의 오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오후장 전략을 세워보는 『증시 하프타임』 10월 12일 주요 내용입니다.
12일 코스피지수가 2950.22에 출발하여 전장 대비 1.35% 내린 2916.38에 마감했다. 개인은 9794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46억원, 1998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7만원 선을 밑돌았다. 삼성전자 (KS:005930)는 전장 대비 3.5% 하락한 6만 9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951.12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우다가 전장 대비 1.36% 내린 940.15에 장을 마쳤다. {{650|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4.6원)보다 4.2원 오른 1198.8원에 마감했다.
이날 이날 유안타증권 역삼지점 류민수 차장은 리비안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는 남성 (KS:004270)을 주목했다. 아마존의 차량용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 오토’를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기기 개발로 리비안 공급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비안의 상장 시기는 추수감사절인 11월 25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리비안 실무진의 한국 방문 소식이 전해지며 12일 남성 주가는 전장 대비 3.06% 상승한 3710원에 마감하며 한 주간 8.64%, 한 달 사이 10.75% 상승했다.
이날 MN경제연구소 유호성 대표는 동원시스템즈 (KS:014820)를 주목했다. 종합 포장재 기업인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 알루미늄, 캔, 병, 종이, 산업용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 12월까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2차전지용 알루미늄 생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소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12개 생산공장 중 2차전지용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총 7개의 생산공장을 디지털 전환하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에 동원시스템즈 주가는 12일 마감가 5만 8200원 기준으로 한 달 사이 -15.16%를 기록했으나, 연초 대비 63.03%, 1년간 146.0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