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서 매일 정오 12시-1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주식 시장의 오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오후장 전략을 세워보는 『증시 하프타임』 10월 6일 주요 내용입니다.
5일 미 증시는 기술주의 반등과 주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코스피가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82% 하락한 2908.31에 장을 마치며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개인이 1724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9억원, 1788억원 순매도하며 하방압력을 가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3.46% 하락한 922.36에 장을 마감하며 920선 초반으로 내려갔다. 기관이 1349억원 순매수했으나, 개인 및 외국인이 각각 904억원, 498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유안타증권 여의도영업부 송태현 과장은 반도체에서 2차전지 소재주로 변신한 한솔케미칼 (KS:014680)을 주목했다. 한솔케미칼의 매출 비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과산화수소는 친환경 산화제로 초고순도 제품의 경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의 생산 공정에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과산화수소 물량은 분기마다 1000톤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에 주가는 6일 마감가 32만 7000원 기준으로 한 달 사이 6.51%, 연초 대비 66.41%, 1년간 113.73% 상승했다.
이날 와우넷 신현식 파트너는 네오위즈 (KQ:095660)를 주목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8월 초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보스 및 몬스터들과의 전략적인 전투를 펼치는 '블레스 언리쉬드' PC를 정식 출시했고 동시 접속자 수 7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2019년 중국 판호를 받은 룽투게임즈의 모바일게임 '여신폭풍'까지 9월 23일 출시하며 연속적인 성과를 거둬냈다. 6일 네오위즈의 주가는 2만 15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 8.7%, 연초 대비 -4.23%를 기록했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