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ezcan Gecgil
(2021년 9월 1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전통적으로 9월은 변동성이 높고 시장 전반이 부진한 시기이다. 이번 달 들어서도 다우, S&P 500, 나스닥 100 지수는 각각 2.4%, 1.9%, 1.6% 하락했다. 결과적으로 안정적 소득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우선주를 관심 종목에 넣어두고 있다.
우선주는 하이브리드 자산이다. 고정 소득을 지불하는 채권과 회사에 대한 소유권을 상징하는 주식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미국의 우선주를 중심으로 하는 간단한 설명이므로 다른 지역이나 국가에서는 다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소득을 위해 우선주를 매수하며, 반드시 주가 상승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주 보유자들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배당을 받는데, 이 부분은 채권과 유사하다. 그러나 우선주는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시한다. 미국에서는 세금 측면에서도 혜택이 있으니 관심 있는 독자들은 재무 자문인 또는 세금 전문가와 상의하기 바란다.
뉴저지 소재 세턴 홀 대학교의 앤소니 로비섹(Anthony L. Loviscek)이 이끈 최근 리서치에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선주 펀드는 할당 범위는 5~15% 정도로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최소한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유지하면서 균형 잡힌 펀드를 다루는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소득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안전망을 제공한다.”
회사의 수익이 반드시 우선주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그러나 발행자의 신용평가, 이자율 등은 우선주 펀드에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이다. 파산하는 경우 우선주 보유자들은 일반주 보유자들보다 우선권을 갖는다. 여기서 “우선”이라는 용어는 회사 청산 시 회사 자산에 대한 우선적 청구권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다뤘던 우선주 투자 상장지수펀드는 다음과 같다.
Invesco Preferred ETF (NYSE:PGX): 올해 0.72% 하락, 배당수익률, 4.88%, 순자삭 75억 달러, 최대 규모의 우선주 펀드 중 하나
iShares International Preferred Stock ETF (NYSE:IPFF): 2021년 8월 종료
오늘은 다양한 투자자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또 다른 펀드를 소개하려고 한다.
Global X SuperIncome Preferred ETF
현재 가격: $12.02
52주 가격 범위: $10.89 - $12.15
배당수익률: 5.65%
운용보수율: 연간 0.58%
Global X SuperIncome™ Preferred ETF(NYSE:SPFF)는 ‘S&P Enhanced Yield North American Preferred Stock Index’의 수익을 추종한다. 2012년 7월에 시작되었고, 현재 미국 및 캐나다에 상장된 고수익 우선주 41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하위 섹터별로 보자면 금융 섹터가 62.8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뒤로는 에너지(8.94%), 헬스케어(5.84%) 순이다.
흥미롭게도 미국에서는 은행이 최대 규모의 우선주 발행자라는 사실을 알아 두도록 하자. 이 펀드의 상위 10개 종목이 순자산 2억 3천만 달러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 종목에는 반도체 중심 기업 브로드컴(NASDAQ:AVGO), 헬스케어 장비 제조사 벡톤 디킨슨(NYSE:BDX), 앨라이 파이낸셜(NYSE:ALLY), PNC 파이낸셜 서비스(NYSE:PNC), US 뱅코프(NYSE:USB) 등이 포함된다.
Global X SuperIncome™ Preferred ETF는 올해 7.9% 상승했고, 8월에는 수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가격에서 수익률은 5.65%이며 월간 기준으로 배당을 하고 있다. 관심 있는 독자들은 지금 수준에서 투자를 고려해 보기 바란다.
또한 독자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기타 우선주 ETF는 다음과 같다.
First Trust Preferred Securities and Income ETF (NYSE:FPE)
iShares Preferred and Income Securities ETF (NASDAQ:PFF)
SPDR® ICE Preferred Securities ETF (NYSE:P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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