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상생자금 마련, 사업철수 그러나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우려했던 인플레이션 수치인 미국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게 나온 가운데 상승 출발했던 주가가 법인세율 인상 가능성이라는 암초를 만난 가운데 하락 반전했습니다.

노동부에서 발표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이전 치인 0.3%와 예상치인 0.3%를 모두 하회하는 0.1%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역시 5.3%를 기록하면서 인플레가 연준의 말대로 일시적일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면서 상승했지만, 장 시작 30분 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어제 나왔던 민주당의 법인세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경제 불확실성과 함께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민주당은 3조 5000억 달러의 정부지출을 상쇄하기 위해서 증세를 해야 한다고 새로운 제안을 했는데 이 제안에는 법인세 26.5%와 39.6%의 개인 소득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민주당의 원안대로 통과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일단 시장에는 부담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담배 제품에 대한 세금 인상 우려에 알트리아 그룹 (NYSE:MO)의 주가는 3% 넘는 하락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국채 수익률의 하락은 금융주에 압력을 가했으며 가치 주에서 기술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FAANG주들은 다른 가치 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어제 나온 카카오의 상생 기금 마련으로 카카오의 추가 하락은 줄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있어 보입니다.

특히 ESG 관점에 카카오를 바로 본다면 지난 10년간의 회사 운영 정책을 모두 바꿔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기 때문에 이번 상생 기금 마련과 일부 사업에 대한 철수는 그야말로 시작에 불과 하다는 생각입니다.

기업의 비전을 바꾸는 만큼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고 또한 외부적으로도 국정감사와 같은 이벤트가 잡혀 있기 때문에 카카오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는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팩트보다 중요한 것이 시장의 심리인데 현재 카카오는 시장 투자자들에게 괘씸하게 보이는 이미지의 개선이 우선 필요해 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상생 방안과 일부 사업 폐지 등 빠른 결정은 일단 급락을 멈추기는 했지만, 급등의 이유는 되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 시장이 급락했다고 해서 우리시장 걱정이 많으실 텐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거의 보합을 만들었다는 점과 최근 우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하방 경직성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미국 시장과 디커플 될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다만 오늘 확진자 숫자가 다시 2,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어제 급등했던 리 오프닝 종목들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주가가 출렁일 때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오히려 유리해 보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연휴 준비로 이동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추석 연휴를 지나면 확산세가 피크를 찍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너무 눈에 보이는 하루하루의 헤드라인 연연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투자와 관련 있는 숫자의 흐름을 추적하시기 바랍니다. 방향이 정해졌다면 그 방향으로 꾸준히 모아가 다 보면 시나브로 수익이 납니다.

어려운 시장이지만 그래도 돈을 버는 사람들은 법니다. 오히려 이성적 투자들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큰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주식공무원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영원한 주식 동반자  따박따박 수익률의 주식공무원이었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