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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혼조세 및 건화물선 운임지수 최장기간 연속 상승 / SBS Love FM 목돈연구소·원자재랩

입력: 2021- 08- 30- 오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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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으고, 굴리는 모든 노하우를 알려드리는 SBS Love FM 『목돈연구소』에서 매주 금요일 함께하는 「원자재 랩」  2021년 8월 20일 주요 내용입니다.

최근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세로 원유수요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달러화 강세 전망 등에 따라 하락세를 전반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WTI유는 27일 마감가는 68달러대로 지난 한 주간 4.31% 상승세를 보이며 반등했다.

델타 변이 확산에도 백신 보급이 확대되며 이동제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석유 수요 증가 기대감이 다시금 상승했기 때문이다. 여름철 허리케인 및 정유시설의 가동 중단 가능성도 유가 상승을 도왔다. 또한, 시장은 중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제로 통계와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수준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해상 운임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벌크선 운임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와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8월 마지막 주 BDI지수는 지난주 대비 3.5% 상승한 4235포인트, SCFI 지수도 4386포인트로 1% 상승했다.

이에 HMM (KS:011200)은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464.9% 상승한 1조 5700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13년만에 최고 실적을 경신한 팬오션 (KS:028670)도 3분기 호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발틱운임지수(BDI)를 추종하는 Breakwave Dry Bulk Shipping ETF (NYSE:BDRY)도 27일 마감가 30달러 기준으로 올해 들어 약 290% 상승했다. 

BDRY ETF는 케이프사이즈 50%, 파나막스 40%, 수프라막스 10%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유망 ETF로도 주목받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인베스팅닷컴 원자재 카테고리 및 유튜브 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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