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 에코프로 (KQ:086520) : EV 경쟁 = 메탈 확보
에코프로에이치엔 분사로 배터리 소재 사업의 투자 매력 선명해져
환경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2021년 5월 인적분할로 재상장하면서 동사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지이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씨엔지 등을 거느리는 순수한 2차전지 소재 회사로 탈바꿈. 이에 따라 EV 관련주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EV 관련 소재업체로서 동사의 투자 매력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짐. 양극재 사업을 영위하는 비엠에 대해서는 많은 투자자들이 이미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당사는 지이엠 / 이노베이션 / 씨엔지 등 동사의 소재 관련 투자 매력도에 더욱 초점을 둘 것을 권고
EV, 누가 메탈을 확보 했느냐에서 승부가 판가름
EV 원가 중 배터리셀이 가장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셀 업체에 열광했으며, 셀 원가 중 전극 재료가 컸기 때문에 전극 소재업체들 또한 주목을 받았음. 이제는 메탈 관련 업체들로 투자의 시야를 보다 넓힐 필요가 있음. 기존의 내연기관의 핵심 원재료인 철은 전 세계 어디서든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으나, 리튬 / 코발트 / 니켈 등 배터리 셀의 핵심 메탈들은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매장되어 있음. 때문에 EV 시장이 확대될수록 메탈을 무기화하려는 자원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 큼
원자재 부문의 경쟁력 부족한 한국은 리싸이클링에 집중할 수 밖에
주요 배터리 메탈 광산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했던 한국 EV 관련 업체들은 향후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배터리 리싸이클링 급증으로 이어질 것. 한국에서는 성일하이텍이 리싸이클링 전 부문에 걸쳐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고려아연은 제련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싸이클링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 동사는 씨엔지를 통해 4Q21부터 리싸이클링 매출 급증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