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KQ:056190) : 난 올 여름이 지나면 미국으로 간다
1Q 21 매출액 3,556억원, 영업이익 42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
1Q 21 실적은 매출액 3,556억원, 영업이익 42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 서프라이즈 여부보다는 실적의 내용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동사는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에서 반도체/2차전지를 아우르는 종합 장비업체로 변신을 도모하고 있었으며, 금번 실적은 신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이 디스플레이를 상회했다는 점에서 회사의 변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판단.
반도체 물류 장비 사업, 오스틴에서 만개할 것
동사가 수년간 준비해온 반도체 물류 장비 사업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확대된다는 점이 최대 투자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 반도체 물류는 일본 업체인 Daifuku가 장악한 시장이었으며, 국내 업체 중 삼성그룹 계열사인 세메스가 시장 진입에 성공. 현재 논의 중인 국내 최대 반도체 업체의 미국 투자 시 동사의 반도체 물류 장비가 사용될 것이라는 것이 당사의 예상. 미국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 투자뿐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 확보 기대
투자의견 매수, TP 7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경쟁사 Daifuku가 PER 35배 이상의 주가 수준에서 거래된다는 점에서 동사의 반도체 장비 사업화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반도체 물류 장비에 이어 2차전지 비파괴 검사 장비, QNED 공정 장비의 수주 성과가 뒤이을 것으로 예상. 이에 대한 실적 추정이 가능해지면 실적 및 목표주가에 대한 추가적인 상향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