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미국 증시의 최근 단기 변동성 후 큰 상승 장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 자본이득세 인상 가능성이 상존하면 주식시장의 가격은 오히려 더 크게 상승할 수 있음. 지금은 적극 주식 투자 구간
- 아직 거품 증시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주식 가격은 큰 폭 상승을 예상. 미국 S&P500은 2023년 안에 49% 상승, 나스닥도 같은 구간 67% 상승 가능
-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1.5~2.5% 수준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시대가 향후 2~3년간 나타난다면, 그만큼 ROE가 미국 10년 국채 금리 보다 높게 지속 유지되는, 수익이 크게 늘어나는 업종과 종목에 초점
미국 증시 단기 변동성은 잠시, 향후 큰 상승 장이 시작될 것!
3월 말 이후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 미국 증시는 지난주 변동성이 크게 일어났다. 월요일과 화요일 큰 폭 하락, 수요일 반등, 목요일 하락, 다시 금요일 반등의 추세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이었다. 다우는 0.46% 하락, S&P500은 0.13% 하락, Nasdaq은 0.25% 하락했고, 레셀2000 중소형주만 0.41% 상승했다.
지난주 변동성의 가장 큰 핵심은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의 자원 충당을 위해 자본이득세를 고소득층 위주로 크게 인상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8일 의회에서 교육 개선 및 아동 복지를 위한 ‘미국 가족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때 신규 지출 1조 달러와 세액공제 5천억 달러 등 1조5천억 달러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으로 자본이득세 인상안을 포함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안은 한계소득세율 인상과 부유층의 투자이익에 대한 세금 인상 내용을 담고 있다. 백악관은 바이든이 다음 주 전면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가족계획법안(American Family Plan)'이 연 소득 40만 달러 미만인 가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의 견해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가장 부유한 미국인들과 기업들의 부담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와 블룸버그는 이 제안이 소득세 최고 세율도 현행 37%에서 39.6%로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증세안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7년 추진한 소득세 인하를 사실상 뒤집는 행위다. 이 계획은 또한 주식 등의 투자 수익이 100만 달러 이상인 부유층을 대상으로 자본이득세를 현행 20%보다 거의 2배 높은 39.6%로 올리는 법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법안은 공화당의 반대에 의회 통과에 난항을 겪고 있다. 비록 바이든이 이끄는 민주당이 하원에서 미세하게 절반을 넘기고 있기는 하지만, 민주당원들이 만장일치로 계획을 지지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견해는 이런 세금 인상 법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세율이 올라가기 전까지는 거품을 만들고 세율이 적용되는 해부터는 큰 폭의 하락장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판단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의 예를 들어보자. 부동산 세금 정책이 발표 가능성을 가지고 부동산 가격은 천정을 모르고 상승하고 있고, 발표를 하고도 상승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만큼 가격 인상이 일어나야 세금을 내더라도 낼 수 있기 때문이고, 국민들의 불만이 크게 확대되면서, 정치적으로 현 정권에 엄청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법안이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 양도세 관련해서도 2023년에 시행된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그전까지 엄청나게 주식 가격을 높게 만들어 놓을 가능성이 높다. 세금을 내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결국, 이런 세금 인상 정책들은 실질적으로 세금을 내야 하는 시기까지 가격 인상을 큰 폭으로 만들고, 실질적으로 세금을 내야 하는 시기부터는 가격이 안정을 찾거나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판단한다. 아직 바이든의 법인세 인상, 자본이득세 인상이 법안을 통화하지 않았다. 내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통과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한 오히려 자산 가격을 크게 상승시키게 될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처럼 세금을 내기 전까지, 아니 심지어는 세금을 내야 하는 시기까지 자산 가격이 분석 불가, 계산이 되지 않는 수준까지 거품 가격을 형성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지금은 적극적으로 주식 투자를 늘리는 시기라 판단한다.
아직 거품 증시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주식 가격은 큰 폭 상승할 것!
물론, 거품 붕괴는 갑자기 다가온다. 하지만, 거품은 확실하게 거품이라 모두가 판단할 때 터질 확률이 높다 판단한다. 예를 들어 최근에 나타난 급등의 가상화폐 가격이 나타나며 모두가 거품이라 인정하고, 이에 아주 큰 규제와 정책이 나오면서 가격은 폭락을 하게 된다. 엘론머스크가 우주로 쏘았다는 도지 코인의 가격은 단기간에 780% 급등, 그 후 62% 폭락이 나타났다. 심지어 지난주에는 국내 블록체인업체가 만든 아로와나토큰은 상장 후 같은 날 1000배 상승하고 폭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런 것을 최대 거품이라 한다. 이런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는 지금은 하면 안 된다 판단한다. 이는 이제 모두가 거품이라 인정하기 때문이고, 규제 형 정책들이 워낙 강하게 들어올 것이고, 국가마다 디지털 화폐를 선보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대세하락장은 모두가 거품이라 인정할 때 오게 된다 판단한다.
미국의 국채 금리와 글로벌 금리가 0.5%에서 마이너스 금리일 때는 모두가 채권 가격은 거품이라 인정했다. 그렇다. 채권금리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돈을 빌리는 사람이 오히려 돈을 빌려주는 사람에게 가치를 지급해야 하는 경우다. 당연히 거품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 같은 미국 및 글로벌 국채 금리의 급등 현상이 최근에 나타난 것이다.
과거에 유가 선물이 일시적으로 마이너스로 가기도 했다. 석유를 아무도 필요하지 않는데, 저장하려면 비용이 들기 때문에 유가 선물가격이 마이너스로 간 것이다. 이 현상은 가격 하락의 거품이다. 결국, 레버리지가 가능한 모든 상품들은 거품이 최대한 만들어질 수 있다. 일부에서는 주식이 거품이라 말씀하신다. 하지만, 내 분석으로는 글로벌 주식시장은 아직 거품이라 말하기는 너무 빠르다 판단한다. 물론, 거품은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붕괴된다. 하지만, 적어도 거품이라는 것이 확연하게 완성되고 난 이후에 온다 판단한다. 풍선이 터지려면 그만큼 팽팽해져야 터지지, 지금같이 펀더멘털을 완전히 다 반영이 되고 있지 않는 저평가 현상에서는 터지지 않는다 판단하고, 오히려 향후 거품 장이 나타날 확률에 더 그 가능성의 비중을 둔다.
현시점에 어느 정도 상황인 지 보자. 우선, 경제 성장률로 판단하면, 최악의 시나리오라 예상하더라도 미국 증시는 적어도 2/4분기에 아주 큰 폭의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 예상한다. 오는 5~6월에 큰 폭의 상승 장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 보인다.
골드만삭스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올해 2분기 10.5% 전 분기 대비 상승할 확률이 높다 발표했다. 올해 1분기 7.5% 성장률에서 2분기에는 더욱더 큰 폭 상승이 예상된다. 물론, 골드만삭스는 성장률이 올해 2분기에 고점을 찍고, 향후 하락할 것이기 때문에 올해 주식시장의 상승이 한정적일 것이라는 얘기를 한다. 하지만, 내 분석은 주식시장의 상승추세는 이번 2분기도 상당히 높게 나타날 것이라 예상하고, 상승 추세가 내년 1분기 말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다 판단한다. 골드만삭스의 전분기 대비 성장률 경제지표보다 내가 들여다보는 경제 지표 중 분기별 전년 동기 대비 경제 성장률이 확대될 때 해당 분기에 증시가 상승할 확률은 70%가 넘는다 점에 대한 관심이 크다.
현재 미국의 경제성장률의 추세는 작년 동기 대비 지속해서 전 분기 수치 대비 상승추세를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아직은 경제 수치로 볼 때 거품이 아주 켜졌다 판단하지 않는다. 거품 붕괴 시기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 말까지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 경제지표뿐만 아니라 기업의 수익률과 잔존가치 모델을 들여다봐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지금 지수 대비 50% 정도 2023년 내에 상승해야 펀더멘털로 거품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따라서, 아직은 미국 증시가 큰 폭의 상승을 앞두고 있다 판단된다. 지금은 적어도 적극적으로 미국 주식 투자에 임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미국 증시 S&P500과 나스닥은 얼마나 더 오를 수 있을까?
적절한 상승 폭과 거품 상승 폭 잔존가치 모델로서 미국의 S&P500과 나스닥의 향후 2023년까지 얼마나 미국 증시가 더 상승할 수 있을지 분석해 본다. 우선 S&P 500을 보자. 현 시점에서 S&P500의 상승여력은 6.6% 정도가 나온다. 그런데 현재 S&P500의 ROE는 19.1% 수준이다. 만약 이 수준이 유지된다면, 2022년에 다시 상승여력이 배당 후 자가자분 증가 분만큼 더 증가하게 된다. 결국, 만약 골디락스 구간이 유지되면서 미국 S&P500기업들의 ROE가 지속적으로 19.1% 수준이 현재 컨센서스 대로 향후 3년간 나타난다면, S&P500은 2023년 말까지 향후 2년 반 동안 49.4% 정도 상승하는 구간이 나타날 수 있다.
나스닥은 어떨까? 나스닥의 올해 연말까지 상승여력은 8% 수준이 나온다. 그런데 현재 나스닥의 ROE는 22% 수준이다. 만약 이 수준이 유지된다면, 2022년에 다시 상승여력이 배당 후 자가자분 증가 분만큼 더 증가하게 된다. 결국, 만약 골디락스 구간이 유지되면서 미국 나스닥 기업들의 ROE가 지속적으로 22% 수준이 현재 컨센서스 대로 향후 3년간 나타난다면, S&P500은 2023년 말까지 향후 2년 반 동안 67% 정도 상승하는 구간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렇게 미국 S&P500과 나스닥의 상승여력이 펀더멘털적으로 들여다보면 아직은 한참 남아 있다. 아직 거품이 아니라 판단한다. 따라서, 지금은 미국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는 시기라 판단한다. 여기서 좀 더 나아가서, 미국의 대표 기술주에 대해서 들여다보자. 미국 대표 기술주의 상승여력은 현재 44% 정도가 나타난다.
미국 S&P500과 미국 나스닥 보다 월등하게 높다. 또한, 현재 평균 ROE를 보면, 38.7%로서 미국의 대표 지수들 대비 ROE가 2배 수준이라는 것은 그만큼 향후 상승하는 정도가 아주 높다 판단한다. 향후 거품 장이 일어나도 상승을 많이 한 쪽에서 더 크게 일어나게 되어있다. 향후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1.5~2.5% 수준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시대가 향후 2~3년간 나타난다면, 그만큼 ROE가 미국 10년 국채 금리 보다 높게 지속 유지되는, 수익이 크게 늘어나는 업종, 종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현 시점처럼 안정적인 성장 시대에서는 더 높은 이익 창출과 성장을 보이는 기업들의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하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 이에 맞는 기업들이 바로 미국 대표 성장 기술 주들이다. 테슬라의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흑자 전환 이후 아주 높은 ROE를 창출하면서 계속 큰 폭으로 자기자본이 상승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는 업종과 기업에 투자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