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하락 불구 미달러 약세
주가 하락과 미 국채 금리 상승 불구 안정된 금리 인식과 유로존 낙관론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미 다우 지수는 0.36% 하락, 나스닥은 0.98% 하락.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2.8bp 상승한 1.599% 기록. 미 증시는 차익실현에 하락했고, 미 국채 금리는 20년물 입찰 앞두고 상승. 유로존에 대한 비관론이 다소 희석됐는데 화이자가 올해 EU에 대한 백신 공급을 6억회분으로 확대할 것이라 밝히며 유로존 정상화에 대한 기대 키움. 독일 국채 금리도 금주 ECB 회의를 앞둔 가운데 10년 금리가 2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 다만 독일 분데스방크는 1분기 독일 경제가 재봉쇄, 부가가치세 인상 등에 따른 소비 부진, 핵심 부품 부족 속 자동차 부문 생산 차질 등의 영향에 따른 산업생산 부진에 수축할 것이라 밝힘. 달러 지수는 91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204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203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8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108.1엔에 하락 마감
□ 다소 희석되는 유로존 비관론
지난 1분기 백신 보급 차질과 코로나19 재확산과 재봉쇄, ECB의 일시적 PEPP 가속화 등에 유로존과 유로화에 대한 비관론이 집중돼 왔으나 최근 바닥이었던 기대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 화이자가 백신 공급 확대를 밝히는 등 백신 보급과 집단 면역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동성 지수도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경기 개선 본격화에 대한 낙관도 나타나고 있음. 특히 미국과는 차별화되게 유로존은 내구재 소비가 위축돼 있던 만큼 보복 소비의 영향력 확대 가능성, 높은 서비스업 비중과 경제 재개에 따른 수혜,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유로존 회복 기금 집행, 주요국 집단 면역 가시화 속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 강화 등은 2분기 유로존에 대한 기대를 키우는 부분. 무엇보다 1분기 가팔랐던 강달러에 대한 속도 부담도 상존. 유로/달러 환율은 기술적으로 ’14년 고점과 이후 저점의 50% 조정 레벨인 1.216달러, 올해 고점인 1.234달러가 저항선으로 위치. 물론 경직된 고용 시장, 통합되지 않은 재정과 약한 추진력, 약화된 산업 경쟁력 등 유로존의 구조적 문제들은 유로화 상승에 한계로 작용할 듯
□ 약달러와 여전히 찜찜한 배당 역송금
2분기 들어 둔화된 강달러와 미중 긴장 불구 6.5위안 부근으로 하락한 위안 환율 등 대외 여건은 하락 우호적 환경 조성. 또한 경계감이 높았던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도 강도가 높은 것 같지 않으며, 전일도 현대 삼호 2,079억원 등 해외 선박 수주도 잇따르며 상방 경직성 제공. 다만 금주 배당 역송금에 대한 경계는 강한 숏플레이를 제한할 듯. 금일 아시아 환시와 장중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1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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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12~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