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주인공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아니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 중에는 단연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폭발적인 가격 상승에 시장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대표적인 밈(meme)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연달아 경신하며 가치가 급등했다.
실제 지난 7일간 약 340%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사상최고가(ATH)는 0.48달러였다. 테슬라 (NASDAQ:TSLA)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큐반 등 유력인사의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주류로 진입한 것이다.
도지(DOGE)는 황소장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급증, 한때 시총 순위 5위까지 올랐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381억 달러 수준(코인 당 0.30달러선)으로 시총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폭등에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 공동 창시자이자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6위) 창시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IOHK 최고경영자(CEO)자는 유튜브를 통해 "도지코인 가격 거품은 반드시 터질 것이고,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이며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인 마크 큐반(Mark Cuban)은 CNBC와 인터뷰에서 "도지코인의 갑작스런 폭등 이유는 모르겠다"며, "도지코인의 수요와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적정 수준을 찾을 것(Will Find Its Level)'"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의 나스닥 상장은 암호화폐 산업의 역사적인 이정표로 평가받으며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코인베이스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뜨거운 관심 속에 미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암호화폐 업체가 월가 금융시장 ‘주류’에 진입한 역사적인 이정표로 평가받는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첫날, 주당 32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기준가인 250달러보다 31.31% 높은 수치다.
종목명 ‘COIN’으로 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는 장중 429.54달러까지 치솟아 시가총액이 1,120억 달러에 달했다. 코인베이스 주당 가격은 342달러이며, 시가총액은 636억 달러(야후 파이낸스 기준)이다.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암호화폐 산업 전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은행들은 코인베이스의 접촉을 피하거나, 사람들은 디지털 화폐 플랫폼이 나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제 코인베이스의 증시 상장을 도왔던 은행들의 최고경영자들은 어떻게 하면 암호화폐 산업에 발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지 문의하기 위해 코인베이스에 전화를 걸고 있다. 암호화폐는 금융 업계의 메인스트림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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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 제도 한눈에 보기. 주택청약 갈수록 복잡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