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환율 동향 : 위험선호와 약달러에 하락
지난주 환율은 삼성전자 (KS:005930) 배당 역송금 경계 불구 제한적 영향과 약달러와 위험 선호, 선박 수주와 꾸준한 네고 등에 레벨 낮춰 전 주말 대비 4.90원 하락한 1,116.30원에 마감
글로벌 환시 : 지난주 달러 지수는 예상보다 높았던 3월 CPI와 소매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온건한 연준 스탠스 확인 속 위험 선호, 미 국채 금리 하향 안정 등에 4주래 최저로 하락. 다만 파월 의장은 상당 기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밝히면서도 경제가 변곡점에 있고, 다소 구체화된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으로 미묘한 톤의 변화를 보여줌. 유로화는 위험 선호와 미국과의 금리차 축소에 200일 이평선 상향 돌파. 엔화는 미-일 금리차 축소에 3주래 최저치로 하락. 신흥 통화들은 위험 선호에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러시아루블은 미국의 대선 조작 관련 기업과 인사에 대한 제재 이슈 등에 강세 제한. 위안화는 약달러 반영해 강세 나타냈으나 중국 화룽 파이낸스의 디폴트 가능성, 미중 긴장 등에 강세 제한됨.
달러/원 환율 : 배당 역송금 경계 불구 제한된 역송금과 전반적인 위험선호, 해외선박 수주, 네고 등에 하락. 주간 외국인은 코스피를 7,627억원 순매수, 코스닥을 47억원 순매도, 채권을 1조 2,470억원 순투자, 개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는 $5.3억 순매수. 미국 재무부 보고서에서 한국은 관찰 대상국 분류가 유지, 환율 조작국 요건을 충족한 대만, 베트남, 스위스에 대해서 ‘심층 분석 대상국’에 포함시키고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음
□ 금주 환율 전망 : 위험 선호와 여전한 배당 역송금 경계
금주 환율은 미 금리 안정 속 약달러와 위험 선호,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잇따르는 해외 선박 수주 뉴스 등에 하락 압력 예상되나 기지급한 삼성전자 배당금과 금주 지급되는 배당 역송금 경계가 하방 지지력 제공할 듯
글로벌 환시 : 미달러는 금주 주목받는 이벤트 제한되는 가운데 안정된 미 국채 금리와 전반적인 위험 선호 속에 완만한 하락 압력 예상됨. 금주 ECB 회의에서 정책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빨라진 PEPP 매입 속도의 조절 시그널 줄 경우 유로화 강세 요인될 듯. 한편 미국이 주최하는 22~23일 화상 기후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최근 긴장감이 높아지는 미중 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됨. 금주 20일 RBA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20일 중국 금리 결정, 22일 ECB 회의와 미국 주택 지표들과 미국과 유로존의 4월 제조업, 서비스업 PMI 확정치, 미국 기업 실적 발표 예정
달러/원 환율 : 지난주 삼성전자의 대규모 배당 지급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 영향 제한됐으나 이의 역송금 가능성과 금주 현대차 등 2.4조원 가량의 외국인 배당 지급에 따른 역송금 경계 이어질 듯. 다만 관련 수급 제한될 경우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 가팔라질 수도. 금주 20일까지 수출 결과와 19일 거주자 외화 예금 발표 예정. 금주 예상 범위는 1,110원~1,125원. 금일은 외국인 주식 동향과 삼성전자 배당 역송금 여부 주목하며 1,11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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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1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