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CPI 발표 대기 속 미달러 하락
미국 CPI 발표가 대기한 가운데 온건한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순조로웠던 미 국채 입찰 등 반영해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미 다우 지수는 0.16% 하락, 나스닥은 0.36% 하락.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1bp 상승한1.674% 기록. 금주 미국 CPI 발표와 $2,700억의 국채 입찰 대기 속 미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가 높아진 가운데 이날 3년, 10년 국채 입찰은 무난하게 마무리. 연준 관계자들은 온건한 스탠스를 확인시켜줬는데 파월 의장은 주말 CBS ‘60분’에서의 인터뷰에서 회복이 완전해질 때까지 연준이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밝혔고, 보스턴 연은 총재는 경제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 위험과 관련해 많은 불확실성이 있고, 더 명확해지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 언급.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는데 미국도 지난 한주 일평균 7만명 기록. 유로존의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3% 증가해 예상 상회. 미국 백악관의 반도체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를 인프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으며 공격적 투자가 필요함을 강조. 달러 지수는 92.1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191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190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9.2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109.3엔에 하락 마감
□ 1분기 역외 NDF 순매입 ’19년 1분기 이후 최대
한국은행의 외환 시장 동향에 따르면 1분기 기업 선물환은 $14억 순매도, 역외 NDF는 $83.9억 순매수 기록. 기업 선물환은 대규모 경상 흑자에도 불구하고 ’17년 이후 순매입 기조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18년 2분기 이후 첫 순매도 기록. 작년 형성된 약달러 기대 불구 반등한 환율과 조선 3사의 해외 선박 수주가 $120억에 달하는 등 급증한 해외 선박 수주가 그 배경인 듯. 한편 역외 NDF는 $83.9억 순매수를 기록해 ’19년 1분기 이후 최대를 기록했으며 여전히 외국인의 포지션이 환율 방향성을 주도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줌. 카타르의 대규모 선박 발주 대기 등 해외 선박 수주 추이와 외국인의 주식 및 외환 포지션 동향 주목해야 할 듯
□ 미국 CPI와 중국 수출입, 배당 역송금 경계
전일 KB 금융(약 4,800억원)의 배당 지급과 역송금이 추정되는 가운데 환율 상승 압력이 나타나 금주 배당 역송금 경계 지속될 듯. 다만 전일도 한국 조선해양이 2,270억원 해외 선박 수주 뉴스를 전하는 등 상단에서의 네고는 상승 제한하는 요인. 한편 금일 밤 미국 CPI 발표 대기에 글로벌 환시 움직임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수출입 결과도 대기. 금일 수급 여건과 중국 지표 등 주목하며 1,12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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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2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