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환율 동향 : 강달러 불구 제한적 상승
지난주 환율은 200일 이평선을 돌파한 달러 지수와 미중 긴장 속 위안화 약세에도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 지속, 대규모 해외 선박 수주 뉴스 등에 상승 제한되며 전 주말 대비 1.30원 하락한 1,129.30원에 마감
글로벌 환시 : 지난주 달러 지수는 유로존 코로나19 재확산과 봉쇄 연장, 미중 긴장, 상대적으로 견조한 미국 경기 인식 속에 상승해 200일 이평선(92.5)를 상향 돌파. 유로화는 유로존 코로나19 재확산과 봉쇄 연장, 아스트라제네카 효과에 대한 의구심 부각 등과 더불어 ECB의 빨라진 PEPP 자산 매입 속도가 확인되는 등에 큰 폭 하락해 작년 11월 중순 이후 최저치 기록. 엔화는 강달러 속 약세 압력을 받았으나 BOJ의 금리 변동폭 확대 결정 영향 지속과 위험 기피에 그 폭은 제한됨. 신흥 통화들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미중 긴장, 터키 리라화 급락 등의 영향 속에 약세 나타냄. 위안화는 양국간 긴장을 확인한 미중 고위급 회담과 서방 국가들의 신장 위구르 인권 문제 관련한 제재 등에 약세 나타냄.
달러/원 환율 : 연초 이후의 상대적 원화 약세 흐름이 완화되는 모습.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 지속과 삼성중공업 2.8조원, 한국조선해양 6,370억원 등 해외 선박 뉴스 집중. 외국인은 코스피를 1.3조원 순매도, 코스닥을 2,418억원 순매수, 채권을 4.6조원 순투자. 개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는 $7억 순매수.
□ 금주 환율 전망 : 바이든 연설, 인프라와 증세 사이
금주 환율은 31일 바이든 연설이 인프라와 증세 사이에서 금융시장 변동성 키우는 가운데 지난주 대형 해외 선박 수주와 월말을 맞은 네고 부담이 하락 압력 가하겠으나 4월 본격 배당 역송금 시즌을 앞둔 경계와 미중 긴장이 낙폭 제한할 듯
글로벌 환시 : 미달러는 31일 바이든 대통령의 피츠버그 연설과 유로존의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상승 예상되나 레벨 부담 속에 상승 속도 잦아들 듯. 이번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증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강달러 재료이나 증시와 채권 시장의 반응은 혼조될 것으로 보여 변동성을 키울 듯. 금주 31일 피츠버그 바이든 대통령 연설, 애틀랜타, 뉴욕, 필라델피아,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29일 FTSE 중국 국채 WGBI 편입 최종 증인, 1일 OPEC+ 회의와 미국 주택지표들, 소비자신뢰지수, 고용지표, 시카고 PMI, 자동차 판매, 중국 제조업/비제조업 PMI, 유로존 기업환경지수, 물가 지표 발표 대기. 금요일은 부활절로 미국, 독일, 홍콩 등 휴장
달러/원 환율 : 지난주 대규모 해외 선박 수주와 월말을 맞은 네고 부담, 꾸준한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 등이 하락 우호적 환경 조성하겠으나 4월 본격 배당 시즌에 따른 역송금 경계, 미중 긴장 등이 낙폭 제한할 듯. 4월 1일 3월 수출입 지표 발표 대기. 금주 예상 범위는 1,120원~1,140원. 금일은 지난 금요일 삼성중공업 등 대규모 해외 선박 수주에 따른 수급 영향력과 아시아 환시 흐름 주목하며 1,12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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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26~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