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환율 동향 : 미 금리 변동성 확대 속 낙폭 제한
지난주 환율은 온건한 FOMC 확인과 잇따르는 선박 수주 속 매물 소화,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 등에도 미 국채 금리 추가 상승과 증시 변동성 확대, 외국인 주식 매도에 낙폭 제한되며 전 주말 대비 3.20원 하락한 1,130.80원에 마감
글로벌 환시 : 지난주 달러는 온건했던 FOMC 확인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 금리 변동성 확대와 위험 기피에 상승. FOMC에서는 성장, 고용, 물가 전망 상향에도 점도표는 ’23년까지 금리 동결을 유지해 시장은 안도하는 듯 했으나 미국 채권 시장은 경기 과열 우려, SLR 규제 완화 종료 등에 혼란스러운 모습 나타내며 미 10년 국채 금리는 1.75%까지 상승하기도. 유로화는 유로존 일부 국가들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중단 등에 1.188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온건한 FOCM와 유로존 지표 호조에 낙폭 제한. 엔화는 미-일 금리차 확대에 109.3엔으로 고점 높였으나 BOJ의 10년 국채 금리 변동폭 확대, ETF 연간 6조엔 매입 약속 폐기 등의 결정에 강세 나타냄. 신흥 통화들은 온건한 FOMC 확인과 브라질, 터키 등 일부 국가 기준 금리 인상 속 약세 제한됨. 위안화는 미중 고위급 회담 경계와 중국 당국의 위안화 강세 억제 대응 등에 약세 나타냄.
달러/원 환율 :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잇따르는 해외 선박 수주 속 꾸준한 네고,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 등에 상방 경직성 나타냄. 한국조선해양 8,230억원, 대우조선 2,650억원 등 수주. 2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은 증권사의 해외투자 예치금 등에 $6.5억 증가한 $900.3.억 기록. 외국인은 코스피를 8,617억원 순매도, 코스닥을 8억원 순매수, 채권을 2.5조원 순투자. 개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는 $11억 증가해 속도가 다시 빨라지는 모습
□ 금주 환율 전망 : 새로워진 금리 레벨에 적응할까?
금주 환율은 SLR 규제 완화 종료 속 미 장기 금리 변동성, 배당 역송금 시즌에 대한 경계 등이 지지력 제공하는 가운데 견조함을 확인시킬 20일까지 수출 확인, 꾸준한 네고,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 등에 상승 폭 제한될 듯
글로벌 환시 : 미달러는 SLR 규제 완화 종료에 따른 미 장기 금리 변동성 지속과 유로존의 코로나19 3차 유행 가능성 등에 지지력 나타내는 가운데 파월 의장 등 여러 연은 관계자들의 금리에 대한 증언에 시장 주목할 듯. 다만 연준을 비롯한 미국 당국자들은 장기 금리 상승을 용인하는 듯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채권 시장의 금리 상단 테스트 이어질 가능성 적지 않아. 금주 23~24일 파월 의장을 비롯해 브레이너드 이사, 리치몬드,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보스턴, 뉴욕 연은 총재 증언, 중국 금리 결정, BOJ 1월 회의 의사록 발표와 미국 주택지표, 경상수지, 내구재 주문, 4분기 GDP
확정치, 도, 소매 재고, 개인 소득, PCE 물가 지수,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 미국와 유로존 마킷 제조업 PMI 잠정치 발표 예정
달러/원 환율 :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과 4월 배당 역송금 시즌을 앞둔 경계감이 지지력 제공할 듯. 다만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과 견조함을 확인시킬 20일까지 수출 등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 금주 예상 범위는 1,120원~1,140원. 금일은 미국 SLR 규제 완화 종료 등에 따른 아시아 환시와 증시 외국인 움직임 주목하며 1,130원 부근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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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27~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