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MC 앞두고 미달러 강보합
FOMC 대기 속 유로존의 백신 보급 우려 등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강보합세 나타냄. 미 다우 지수는 0.39% 하락, 나스닥은 0.09% 상승.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1.3bp 상승한 1.622% 기록. 유로존의 백신 보급 차질 이슈가 부각됐는데 독일, 프랑스 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한 가운데 유럽의약품청은 혈전 유발 징후가 없다며 18일 결론 발표 예정.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는 엇갈렸는데 미국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3% 하락, 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2% 하락해 예상을 하회했고, 독일 3월 ZEW 기대지수는 71.2로 예상보다 큰 폭 상승. ECB의 PEPP 국채 매입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ECB 필립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앞지르는 국채 금리 상승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 밝힘. 1월 외국인 미 국채 보유액이 7조1,190억 달러로 전월 대비 $490억 증가해 작년 7월 이후 최대 증가폭 기록. 이는 중국 및 일본 자금 유입에 기인. 달러 지수는 91.8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188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190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8.7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108.9엔에 하락 마감
□ 3월 FOMC 관전 포인트
내일 새벽 FOMC 결과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1.9조 부양책과 예상보다 빠른 백신 보급에 성장률 전망치 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연준의 정책 변화에 관심 집중.
관전 포인트는 ①점도표인데 ’24년에서 ’23년으로 금리 인상 개시 시점을 당겨올 가능성이 높고 그 폭에 시장 주목. ②인플레에 대한 인식임. 시장은 인플레에 대해 기저 효과에 실제 효과(부양책과 빠른 백신 보급 등)까지 더해져 인플레 스파이크가 발생할 가능성까지 우려하고 있는데 연준이 인플레 상승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존의 스탠스 유지할지 주목됨. ③금리 상승에 대한 인식임. 금리 상승이 긍정적 경제의 반영이라는 스탠스 유지할지, 또는 일시적 금리 급등에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나 YCC 등을 통해 대응할 가능성을 내비칠지 주목됨. ④SLR 규제 완화의 연장 여부임. 기자 회견을 통해 완화 종료를 시사할 경우 금융기관들의 미 국채 매입 여력 축소 인식과 함께 금리 변동성 키울 수 있음. 이밖에도 초과지준금리(IOER) 인상 등 주목됨
□ FOMC 대기 모드
FOMC 대기 모드에 돌입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수급 여건 반영해 움직임 제한될 듯. 전일 대우조선해양은 2,650억원 규모의 해외 선박 수주. 한편 2월 말 거주자 외화 예금은 $769.2억으로 전월 대비 $7.6억 증가했고, 다만 개인은 $1.7억 감소해 환율 상승해 대응한 듯. 금일 위안화와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30원 부근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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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27~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