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주 큰 폭 조정의 배경
1월 마지막주 우리 증시는 큰 폭의 변동성을 수반한 끝에 결국 하락폭을 확대하며 마감하는 모습이다. 주간 단위 코스피 5.25%, 코스닥 5.23%의 하락율을 보였는데 이는 9월 넷째 주 9%대 하락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단위 하락이다. 글로벌 증시 전반에 대한 과열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증시에서 발생한 개인투자자들과 헤지펀드 간 대결구도 형성에 따른 수급 노이즈가 단기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국내 증시는 외국인 현물,선물 매도와 국민연금을 필두로 기관투자자들의 매도가 지속되고 있었는데 새롭게 부각된 중국발 유동성 회수 우려와 바이든 대규모 부양책의 의회 노이즈 가능성을 빌미로 20년래 최고 수준의 밸류 부담(PER 15배 수준)을 일부 덜어내려하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신규 진입 관점에서 최근 조정은 기회
우리증시의 단기상승폭이 컸던 만큼 연초 시장을 지배했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한풀 꺾이는 것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상승동력이라 할 수 있는 ‘저금리’와 ‘경기회복 기대(기저효과)’는 유효하다. 이번 미국 게임스톱 사태(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들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집중 매수와 이를 커버하기 위한 헤지펀드들의 우량주 매도)추이는 지켜 볼 필요가 있지만 미국 연준(Fed)과 인민은행(PBOC)의 부양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IMF가 전망한 한국의 20~21년 합산 성장률이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점은 시간이 갈수록 우리 증시의 상승을 합당하게 해 줄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증시의 최근 조정은 추세하락의 시작이 아닌 작년 9월~10월 코스피 2,200P 중반~2,400P중반 박스권 등락 패턴과 비슷한 매물소화 후 재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보유지속 + 신규 진입 가능 섹터 점검
1)화학: BPA 제품 가격 상승폭 확대. 중국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요 증대 지속
2)자동차: SUV판매 비중 증가 따른 실적개선과 친환경차 모멘텀 유효(자율주행 등 부품주 포함)
3)반도체(전기전자),2차전지 : 수출개선에 따른 코스피 실적개선 주도. 주도주 지위 유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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