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업종별 상승여력 점검 - 아직 성장주 매력도가 여전한 구간!

입력: 2021- 01- 11- 오후 09:10

글로벌 증시 국가별, 지수별 상승여력 점검

잔존가치 모델로 국가별, 지수별 상승여력을 2021년 들어 처음으로 분석해 보자. 선진국 상승여력은 약 8.4% 정도가 나타난다. 가장 높게 나타나는 국가의 지수가 미국의 러셀 2000 중소형주, 독일 닥스, 미국 나스닥 100, 이탈리아, 스웨덴, 영국, 핀란드, 유럽 스톡스 50의 매력도가 15% 이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다. 선진국은 지금 미국의 선택과 집중의 러셀 2000과 나스닥 100, 그리고, 유럽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신흥국 상승여력은 대만, 베트남, 한국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러시아와 중국 심천도 매력도가 높다고 나타난다. 신흥국 전체로 보면, 11.7%로서 선진국보다 더 높은 수치가 나온다.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신흥국 비중을 30%가져가고 선진국 비중을 70% 가져가는 전략이 적절하다 판단한다. 현재 실제 시가총액의 비율은 신흥국 21%, 선진국 79% 수준이다. 그만큼, 투자전략은 신흥국 비중을 더 높게 가져간다.
선진국

신흥국

적극적인 투자 전략 언제까지 유효?

계속 점검이 필요한 부분 지금까지 아직은 차익실현을 하면 안된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매도해야 하는 타이밍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을 해보자. 일부에서 매도에 대한 우려로서 인플레이션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 지속 말씀을 하신다. 지난주 투자레터에서 들여다 보았듯이 개인적으로 당분간 인플레이션이 크게 확대되어서 시장을 팔아야 하는 시기가 빠르게 올 것이라 예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10년 국채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걱정을 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10년 국채 금리는 1.12%까지 상승했다. 물론, 금리가 상승하면, 적절한 PBR이 낮아진다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우리가 분석해 본 결과는 금리가 높아졌지만, 그래도 주식의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는 점이다. 과거에 상승 사이클이 하락 반전하는 타이밍을 보면, 닷컴 버블 붕괴 2000년에는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6.7% 수준이었고, 2007년 금융위기에는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4% 대 후반이었다. 가장 최근에 일시적인 고점을 형성했던 2018년에는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2.5~3.3% 수준을 기록했다. 따라서, 현재의 금리 1.12%수준으로서 벌써부터 하락장에 대한 우려는 너무나 시기상조다. 이 부분을 장단기 금리차로 보면, 최근 미국의 10년-2년 장단기 국채 금리차는 빠르게 상승해서 1% 수준까지 확대 되었다. 하지만, 과거에 경기 침체에서 빠져나오는 시기에서의 장단기 금리차는 2009년 2.53%를 기록했었다.
장단기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과거 1991년에 경기 침체에서 빠져나오던 시기와 비슷하다 판단하는데 그때가 지금과 비슷한 1% 수준의 장단기 금리차 였다. 그리고, 그 후 미국 시장은 약 3.3년 동안 지속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가 인터넷 보급이 급격하게 시작되던 시기고, 장기적으로는 2000년까지 닷컴 버블이 형성되었다. 즉, 10년 이상의 강세 장이 펼쳐졌다. 10년 이상의 강세장은 점차적으로 생각하고, 적어도 향후 3년 정도는 미국 증시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주기가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서 그 확률이 50%는 훨씬 넘는다 판단한다.

과거 미국 증시는 1990년 10월부터 1994년 1월말까지 약 3년 4개월 동안 60%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사이클이 비슷한 모습을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인플레이션 발 유동성 흡수와 글로벌 증시 급락 현상의 시작이 2021년에 일어날 확률은 아주 낮다 판단한다. 전체적으로 유가의 흐름이나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을 가지고 현 시점이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하는 시기라 판단하는 전문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미국의 대출, 부채증권의 확대가 거의 2자리수 수치가 나오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인플레가 확대 될 가능성은 충분히 상존한다. 하지만, 그 부분은 결국 증시 매도 타이밍의 수치에 도달하고 난 이후에 걱정해도 늦지않다. 결국, 미국 시장 및 글로벌 시장을 팔아야 하는 타이밍은 미국이 장단기 금리차가 1.75% 수준,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2.0%를 훌쩍 뛰어 넘었을 시기, 물가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2% 이상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미국 달러 인덱스의 변화가 아주 큰 폭으로 나타날 때로 판단한다. 따라서, 지금은 상승 추세를 즐기는 시기라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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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과 성장, 가치주 구분을 미국 상장 TOP 20개 ETF 순위로 판단

이번 주 투자레터의 마지막으로 현재 어떤 업종을 투자해야 하는지, 성장주와 가치주 구성의 비율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결정을 해보자. 지금 가장 매력도가 높은 ETF는 뭐라해도 반도체 업종이다. 그리고, 그 이외에 바이오, 신재생에너지/태양광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가치주로서는 미국 소비 업종의 매력도가 상당히 높다. 또한, 미국의 중소형 가치주의 매력도가 아주 높게 나타난다. 그리고, 전체적인 성장과 가치주의 비율은 20개 중 15개가 성장, 5개가 가치주로서, 75% 대 25%의 비율로 나타난다. 따라서, 향후 점차적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게 가져가고, 이에 따라 성장 70%, 가치주 30%의 전략을 지속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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