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에 대한 편견을 깨고, 명쾌한 투자 가이드를 제시하는 프로그램, SBS CNBC 필살기-해외투자.
이번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LON:AZN)입니다.
[주요 내용]
- 아스트라제네카 : 스웨덴의 아스트라AB사와 영국의 제네카사의 합병을 통하여 설립된 다국적 제약회사
- 동종업계 타 기업보다 R&D(연구·개발) 생산성이 높다고 평가받으며, 1999년 4월 6일에 설립
- 영국 케임브리지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있으며, 케임브리지·스웨덴 예테보리·미국 게이더스버그 3곳에 전략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해 운영
- 주요 생산품 : 암·심혈관·신장 및 대사·호흡기 질환 분야 전문의약품
: 항암제 타그리소(Tagrisso)·임핀지(Imfinzi)·린파자(Lynparza), 항혈소판제 브릴린타(Brilinta), 당뇨병 치료제 파르시가(Farxiga),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Crestor),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Symbicort)·풀미코트(Pulmicort)·파센라(Fasenra) 등
-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지역 : 중국·한국을 포함한 성장시장(emerging market)이었으며, 매출 비중은 성장시장 35%, 미국 33%, 유럽 18%, 그 외 14% / 한국 지사는 1999년에 설립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주목받는 이유 : 경쟁사 대비 생산·가격·유통 경쟁력
① 가격 :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5분의 1, 모더나 백신의 8분의 1 수준인 4500원가량(1회 접종분)으로 상당히 저렴
② 생산 방식 : 과거부터 사용해오던 유전자 전달체 방식을 채택해 의료 인프라가 약한 국가에서도 만들 수 있다는 점
③ 보관 : 무독성 바이러스를 유전자 전달체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냉장보관이 가능. 2~8도의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도 최소 6개월간 운송·보관·관리 가능. 반면 화이자는 영하 70도의 냉동고 운송이 필수적이며, 일반 냉장고에서는 5일간만 보관할 수 있음. 모더나 백신도 영하 20도에서 보관해야 하며, 2~8도에서는 30일을 넘길 수 없음.
④ 효과 : 그러나 효과적인 측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평균 예방률은 최대 80%로,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백신(95%)과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94.5%)보다 면역 효과가 떨어짐
- CNN, "아스트라제네카는 인구가 많고 소득은 적은 국가에 수억 회분 공급을 약속",
또한 "2021년까지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13억회분, 10억회분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SII를 기반으로 30억회분을 생산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
- 그러나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 결과 90% 이상의 효과율을 보이는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평균 70% 효과율
- 현재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 넘은 영국에서만 아스트라제네카 긴급 승인
- 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주에 200만 명에게 접종 예정
-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1월 1일 코로나 백신 허가신청 자료를 제출할 경우 최대 2월 10일 이내 허가를 완료
- 아스트라제네카의 국내 백신 도입과 접종,는 늦어도 1~2월안에 허가 신청을 해야 2~3월 접종 가능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021년 2~3월에 국내에 들어오는 게 확실하다"며 "여러 경로로 확약돼 있다"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내년 2∼3월부터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 이전까지 마무리하도록 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의 코로나백신 관련 일부 자료 제출및 심사 진행중
- 현재 식약처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동물실험 데이터인 비임상시험과 품질 자료가 제출돼 있으며, 임상 자료는 제출돼 있지 않은 상태
-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가 빠르면 내년 1월초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