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환율 동향 : 약달러 불구 상승
지난주 환율은 미 추가 부양책 기대 속 위험선호와 달러 지수 하락에도 국내 코로나19 확산 우려,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연말 타이트한 외화자금 시장 등에 지지력 나타내 전주 말 대비 9.40원 상승한 1,099.70원에 마감. 거래 범위는 1,089.20원 ~1,100.30원
글로벌 환시
달러지수는 美 추가 부양책 기대 속 위험선호와 경기 부양 지원 의지를 재차 확인한 FOMC, 영국과 EU 미래 관계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등에 90을 하회해 2년 반래 최저치 터치. 약달러는 주요 통화 중심으로 진행 됐는데 유로/달러는 ’18년 8월 이후 최고치인 1.227달러까지 상승. FOMC는 정책은 동결하고 QE 포워드 가이던스를 구체화했고, 영국과 EU의 미래 관계 협상은 시한을 연장하며 대화 기조를 유지. 한편 연말을 맞아 글로벌 외화자금 시장 여건이 타이트해지는 모습. 신흥 통화들은 강세 흐름이 둔화된 가운데 터키 리라화는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강세 나타냄. 위안화는 주초 인민은행의 9,500억 위안 규모의 MLF 유동성 공급과 연말 달러 수요 등으로 강세 제한됨
달러/원 환율
외국인 주식 순매도(kopi 1조원), 국내 코로나19 재확산과 봉쇄 강화 우려, FX Swap 하락세 지속, 당국 경계 등에 1,100원대 터치. FX Swap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1개월은 4월 말 수준인 -1.20원(Mid 기준)까지 레벨 낮춤. 한국조선해양은 1조원 선박 수주. 11월말 거주자 외화 예금은 $936.1억으로 전월 말 대비 2.9억 증가했고, 개인들의 외화 예금이 $190.2억으로 $4.3억 증가
□ 금주 환율 전망 : 美부양책 불구 지지력
□ 금주 환율 전망 : 美부양책 불구 지지력
금주 환율은 美 추가 부양책 타결 가능성 속 위험 선호에 하락 예상되나 선반영 인식과 둔화된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원화 강세 베팅, FX Swap 하락, 당국 경계, 영국과 EU 미래 관계 협상 불확실성 등에 지지력 유지할 듯
글로벌 환시
미달러는 미 추가 부양책 타결 가능성에 따른 위험선호에 하락 압력 예상되나 선반영 인식과 연준의 긴급 프로그램 약화 우려, 성탄절 연휴를 앞둔 포지션 조정 가능성, 영국과 EU의 미래 관계 협상 불확실성, 연말 외화 자금 수요 등에 지지력 유지할 듯. 미 추가 부양책은 $9천억 규모로 $600 재난 지원금 지급, 주당 실업수당 $300 지급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논란이 된 ‘연준 대출 장치 임의 설치 금지’ 관련 내용은 완전 금지는 아니나 3월 수준의 대응은 금지하기로 하는 절충안이 도출된 것으로 추정됨. 금주 20일 중국 기준금리 결정, BOJ 의사록 발표와 미국 3분기 GDP 최종, 주택지표들, 개인 소득, 내구재 주문,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 발표 예정. 미국과 많은 유럽 국가들은 24일 조기폐장, 25일 휴장
달러/원 환율
긍정적 대외 여건에도 외국인의 적극적인 한국 주식 매수와 원화 강세 베팅이 제한되며 하방 경직성 유지 예상. 우리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시 적지 않은 경제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들도 조심스럽게 대응할 듯. FX Swap 하락세가 단기 중심으로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하락 여부 주목됨. 금주 예상 범위는 1,090원~1,105원. 금일은 미국 추가 부양책 협상 관련 뉴스 따른 아시아 환시와 증시 반응에 변동성 나타내며 1,09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09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