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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연준과 경기부양책 불확실성 속 돌파 가능성

입력: 2020- 12- 17- 오전 12:53
수정: 2020- 09- 02- 오후 03:05

(2020년 12월 1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안전 자산 투자자들이 어떻게 움직여야 좋을지 판단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는 때가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그런 때일 것이다. 그리고 금이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상승세를 보일 일이 있다면 그것 역시 지금처럼 적절한 때가 없다.

코로나19 백신 배포와 봉쇄령, 그리고 연준의 월례 회의를 코앞에 둔 시점에도 이렇다 할 진전이 보이지 않는 의회의 경기부양책 협상이라는 상반되는 요소들의 영향 속에서 하락세를 보였던 금 선물현물은 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좁은 채널 안에 머무르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 일간 차트

금 선물은 11월 5일, 온스당 $1,900대 중반에서 밀려난 뒤 대체로 $1,830-$1,850 사이를 벗어나지 못했다.

3주 전 충격적인 5개월 저점 $1,767.20를 기록했던 금 선물은 12월 8일, $1,880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수준까지 상승하며 차트상에서 어느 정도 힘을 되찾았다. 하지만 이때 보인 강세를 이어가는 것에 실패하며 새로운 리스크를 짊어진 상태다.

금 매수 포지션을 취한 투자자들은 이번 주 재차 가격 상승을 노리고 있으나 $1,845에서 기술적 저항선을 마주했다.

펀더멘털은 더할 나위 없이 지리멸렬하다. 상원 공화당원들과 하원 민주당원들은 여전히 약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사이에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금 가격은 이 영향으로 여름부터 15% 가까이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화이자(Pfizer, NYSE:PFE)의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확진자 증가 추세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 중이다.

돌파 가능성

하지만 이번 주 연준 회의에서 FOMC가 연내에 통화 정책을 움직일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금도 다시 한 번 돌파를 노릴 수 있다.

금리는 이미 제로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니 추가적인 인하는 없을 것이다.

채권 매입 규모를 월 1,200억 달러에서 더욱 확장하거나 만기일을 조정하는 것, 그리고 전례 없는 완화정책을 긴축으로 전환하기 전에 필요한 "결과에 기반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 등은 충분히 가능한 범주에 속한다.

연준의 유도

그러니 연준은 과감한 행동에 나서는 것보다는 정책을 통해 암시를 주고 움직임을 유도하려 할 것이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의회는 부양안을 둘로 나눠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회기가 끝나는 금요일까지는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주간의 부양책 협상을 진행한 초당파 의원들은 실업 수당과 소기업 지원 등 초당적인 지지를 받아낸 안건을 포함한 7,480억 달러의 부양안을 내놓았다.

경기부양책 협상 타결 가능성

다른 하나의 부양안은 1,600억 달러 규모로, 좀처럼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주정부 및 지방정부 지원과 책임보호 조항을 담았다. 해당 안건들은 가장 반응이 좋은 지원책을 안전하게 통과시키기 위해 최종 협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책임보호 조항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를 극복하고 충분한 지지를 얻어내지 못한다면 정말 그렇게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소규모의 반등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1,900대 밑에서라면 우선 12월 8일 고점인 $1,879.80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선을 넘어서면 12월 16일에 기록했던 $1,898이라는 벽이 있다.

뉴욕 온라인 거래 플랫폼 OANDA의 애널리스트 제프리 할리는 당면한 목표가 $1,820-$1,850대를 돌파하고 그 위에 머무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시아의 트레이더들은 증시의 모멘텀 상실과 FOMC, 그리고 미국의 경기부양책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금을 선택한 듯하다. 결과적으로 금은 온스당 $1,820에서 $1,850 사이의 가격대에 밀집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FOMC는 비둘기파적인 결론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나, 의회의 경기부양책 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니 시장의 기대만큼은 아닐 가능성이 있다. 행동과 의도 어느 쪽이 되었든 FOMC가 장기 국채의 상승세를 제한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면 금 가격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금, 소규모 반등으로 $1,900 전후까지 상승 가능

Investing.com은 금의 모멘텀이 남아있을 경우 $1,900 전후한 수준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는 기술적인 예측을 제시한다.

SK 딕싯 차팅의 금 분석가 수닐 쿠마르 딕싯 역시 비슷한 예상을 내놓았다:

“금은 $1,822의 지지선을 유지하고 $1,845까지 반등했다. 이보다 더 상승하기 위해서는 $1,852-$1,854를 넘어야 하며, 그 위에는 4시간 차트의 더블탑인 $1,880이 자리잡고 있다.”

“매수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1,898-$1,907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 스토캐스틱 RSI는 상승 모멘텀을 지지하고 있다. $1,822 위에 머무른다는 것이 전제로, 이 선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1,800-$1,790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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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의 일간 기술적 전망은 금을 "중립"으로 평가하며 3단계 피보나치 저항선을 $1,842.35와 $1,848.39, 그리고 $1,858.17에 두었다.

추세가 뒤집혀 하락세로 돌아선다면 금은 $1,822.79와 $1,816.97에서 3단계 피보나치 지지선을 만나게 될 것이며, $1,806.97에서는 본격적인 매수가 개시될 것이다.

피봇 포인트는 $1,832.57다.

이 예측에서도 차트를 따르되 가능한 한 펀더멘털을 반영하고 조정을 거치는 것을 권한다.

주: 바라니 크리슈난은 분석글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의견 외에도 다양한 견해를 반영하며, 작성한 글에 언급하는 상품 혹은 주식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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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니는 주식 안할듯 했다가 다잃을껄? ㅋㅋ
중장기 관점에서는 그래도 바라니가 잘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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