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하락과 연말 수요에 미달러 상승
주가 하락과 연말 자금 수요 유입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상승. 다우지수는 0.35% 하락, 나스닥은 1.94% 하락. 연말 달러 자금 수요에 유로화와 엔화 스왑베이시스는 확대 압력 속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음. 미 부양책 불확실성은 위험선호를 제한했는데 백악관은 $9,160억 규모의 부양책을 민주당에 제안, 매코널 상원 원내 대표가 책임 보호 조항과 지방정부 지원안을 빼고 협상하자고 제안했으나 민주당은 이에 모두 반대. 이에 매코널 대표는 정신 분열적이라고 대응하는 등 부양책 기대 약화. 코로나19 확산세는 심화되고 있는데 전일 미국 신규 확진자는 21만명을 넘고, 워싱턴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는 봉쇄 조치 강화를 발표. 독일의 코로나19에 따른 일간 사망자는 590명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 영국과 EU의 미래 관계 협상도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존슨 총리와 폰데어라이엔 EU 위원장이 대면 회담을 하는 가운데 결론을 도출하지 못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캐나다는 통화 정책을 동결하고 백신 보급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지적. 달러 지수는 91.1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205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208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4.4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04.2엔에 상승 마감
□ 호주 달러 동향과 전망
호주 달러는 올해 코로나19에도 상대적으로 덜 훼손된 경기 여건과 상품 가격 상승 등에 6% 가량의 강세 시현. 내년 호주 달러를 둘러싼 여건들은 강세 우호적인데 대외 의존도가 높은 호주 경제 구조 감안 시 정상 복귀와 글로벌 성장과 교역 회복이 긍정적이며, 탄탄한 원자재 수요 속 원자재 가격 지지력 유지, 호주의 안정적인 기초 수지,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확대에 대한 긍정적 평가, 통화 저평가 인식 등이 배경. 다만 호주 중앙은행의 적극적 통화완화 가능성과 중국과 호주 관계 악화 부담, 상존한 호주 가계 부채 부담, 불확실한 코로나19 경로 등은 호주달러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
□ 위험선호 약화와 외화자금 시장 여건 주목
미 증시 하락 등 위험선호 약화와 달러화 지지력 속 달러/원 환율도 상승 시도 예상. 위안 환율도 전일 6.5위안을 일시 하회했으나 다시 회복. 한편 연말을 맞아 글로벌 외화 자금 시장이 조달 수요에 다소 타이트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외화자금 시장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나 스왑 포인트 하락, 스왑 베이시스가 확대되고 있어 주목할 필요 있어. 금일 저녁 ECB 회의 예정돼 있으며, 증시와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1,08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
삼성선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환율’(오전 8시 40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083~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