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선호 불구 미달러 상승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와 위험선호 불구 미달러는 하락 속도 부담 속 상승. 미 다우지수는 0.35% 상승, 나스닥은 0.5% 상승해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경신. 미 추가 부양책 관련 기대와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는데 11일 종료 예정인 예산안을 1주일 연장하면서 부양책 협상에 시간이 더 걸릴 것이고 이는 양당의 이견이 여전함을 확인시킴. 다만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가 이견이 있는 책임보호 조항과 지방정부 지원을 배제하고 나머지 사안에 대한 합의를 제안하며 기대가 나타났으나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에 부정적 입장 밝힘.
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는 영국은 접종을 개시했고, 미국은 10일 FDA의 긴급사용 승인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어 긍정적. 다만 화이자가 내년 7월까지 계약된 1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추가 제공하기 어렵다고 미국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코로나19 여건은 미국 내 의료 체계 부담이 가중되는 등 부정적 상황. 영국의 EU와의 미래관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파운드화는 하락했으나 일부 문제가 됐던 조항들을 ‘국내시장법’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우려 다소 완화됨. 달러지수는 90.9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209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210달러에 약보합 마감, 달러/엔은 104.2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04.1엔에 상승 마감
□ 중국 수출 서프라이즈와 위안화
월요일 발표된 중국 11월 수출이 21%(yoy) 증가해 예상의 두배에 달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 수입은 4.5% 증가해 예상을 하회했고, 무역흑자는 $754.2억으로 월간 최대 흑자를 기록. 11월 수출 서프라이즈는 선진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관련 물품들의 수요 확대와 재확산 불구 소비 심리 유지와 추수 감사절 시즌에 따른 소비재의 견조한 수출 등에 기인. 국가별로는 미국이 46%(yoy), EU가 9%(yoy) 증가해 수출 증가를 견인했고, 품목들은 마스크, 의료기기, 컴퓨터 등의 급증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가구, 장난감 수출 증가가 더 가팔라짐. 이러한 수출 여건은 위안화 강세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미 수출과 무역흑자 증가는 대미 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한편 내년 정상 복귀 가시화는 위안화 강세에 우호적이긴 하나 중국의 코로나 특수 관련 수출 둔화, 서비스업 중심의 선진국 경기 개선에 상대적 우위는 약화될 듯
□ 약달러 속도 부담
전반적 위험 선호에도 최근 가파른 약달러에 대한 속도 부담 속에 달러지수는 90선을 앞두고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음. 달러/원 환율도 속도 부담과 전일 증시 외국인이 8,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는 등에 반등 시도 중. 금일 중국 물가지표 발표 대기하고 있으며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1,08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081~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