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불확실성 해소 기대 속 미달러 하락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 개시 소식과 백신 기대 속 위험자산선호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미 다우존스는 1.54% 상승해 3만을 돌파했고, 나스닥 (NASDAQ:NDAQ)은 1.31% 상승.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진과 연방총무청에 바이든 인수위에 협조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소식에 정권 이양 혼선 우려 완화되며 위험선호 자극. 옐런의 장의 지명과 연말 종료 예정인 긴급 대출프로그램도 바이든 취임 이후 바로 복구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남.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긴급 대출프로그램이 필요 시 재개할 수 있다고 언급.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도 지속됐는데 화이자 백신이 다음 달 중순 당국의 승인 이후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경제지표는 혼조됐는데 미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6.1로 하락, 9월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2% 상승. 독일 11월 Ifo 기업환경지수는 90.7로 하락. 달러 지수는 92.1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189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188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4.1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104.4엔에 하락 마감
□ 2021년 환율 전망 : ‘정상’으로 가는 여정(연간 전망 참조, 11/25)
’21년 미달러는 글로벌 동반 경기 개선, 글로벌 무역 긴장 완화, 기축통화의 마이너스 실질 금리 환경, 달러 자산 선호 약화로 하락 우호적 환경 예상되나 코로나19의 경로 불확실성, 선진국에 우호적일 백신 효과, 약화될 정책 강도와 확대된 부채 속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건전화의 끈을 놓지 않을 바이든 등으로 약달러 폭은 제한적일 듯. 달러/원 환율은 위험선호와 약달러, 위안화 강세와 수출 정상화 기조, 원화 자산에 대한 수요 유지 등에 하락 압력 예상되나 코로나19가 제공했던 외화 잉여 효과 축소, 재정 적자 확대 부담 등이 상대적 원화 강세 약화시킬 듯. 상반기 위험선호와 약달러 속 경상 부문 달러 공급 강화되는 2분기 중 저점 확인 예상되며 하반기는 미국 금리 상승과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원화의 상대적 강점 희석 등에 낙폭 축소 전망
□ 위험선호와 당국
미 다우지수가 3만을 넘어서는 등 위험자산들의 랠리 속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 지속에 달러/원 환율도 하락 압력 이어질 듯. 다만 국내 코로나19 확산세와 1,100원을 앞둔 당국 경계 등은 낙폭 제한할 듯. 금일 증시와 당국 주목하며 1,110원 중심 등락 예상
삼성선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환율’(오전 8시 40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0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