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미달러 하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미 국채 금리 하락에 미달러 약세 나타냄. 미 다우지수는 1.16% 하락, 나스닥 (NASDAQ:NDAQ)은 0.68% 하락. 미 10년 국채금리는 0.884%로 하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증폭되는 모습인데 시카고는 30일간 ‘자택 대피’ 권고안을 발표했고, 미국의 일일 신규 환자는 14만명대로 증가.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이에 대한 우려도 잇따르고 있는데 ECB 라가르드 총재는 지금 코로나 백신에 대해 환호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고, BOC 부총재도 재확산이 예상보다 나빠 보인다고 언급. 파월 의장도 백신 뉴스가 반가운 소식이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앞으로 몇 달은 힘들어질 수 있다고 밝힘.
미 경제지표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CPI가 전월 대비 변화가 없어 예상을 하회한 반면,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770만9천 명으로 4만8천 명 줄어 예상보다 긍정적 결과 나타냄. 영국 3분기 GDP 성장률은 15.5%로 예상 수준 기록, 유로존 9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감소하며 예상 하회. 달러지수는 92.9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182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180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5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105.1엔에 하락 마감
□ 증시 외국인은 언제 돌아올까
금주 발표된 금감원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주식을 1.3조원 순매수, 채권을 2,080억원 순투자. 올들어 외국인은 주식을 27.8억 순매도, 채권을 25.8조원 순투자하며 주식과 채권시장에 대해 극명하게 차별화된 대응을 나타냄. 우리 주식시장의 외국인은 펀드 자금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올해 신흥국 증시에서의 상반기 대규모 이탈 이후 자금 유입 재개가 나타나고 있지 않음. 또한 11월 MSCI 반기 리뷰에서도 확인했듯이(쿠웨이트 신규 편입으로 MSCI 이머징 내 한국 증시 비중은 12.1%에서 11.8%로 축소) 신흥국 증시에서의 중국 등의 비중 확대에 한국의 입지가 약해지고 있는 여건. 정상으로의 복귀 가시화와 신흥국 증시로도 자금 유입이 본격화될 때 외국인 주식 자금의 안정적 유입 예상됨
□ 재확산 우려 속 지지력
코로나19 재확산과 재봉쇄 우려 속 위험선호 약화에 달러/원 환율은 지지력 나타낼 듯. 위안화 환율도 다시 6.6위안 대로 올라섬. 한편 11월 5일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지속하는 가운데 재확산 우려가 이를 주춤하게 할지 주목됨. 금일 위안화와 증시 외국인 주목하며 1,11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1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