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환율 동향 : 대선 이벤트와 당국 경계 속 상승
지난주 환율은 위안 환율 반등과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주 초 1,125.10원으로 저점 낮췄으나 당국 속도 조절과 유럽 재봉쇄, 미 대선 이벤트 경계로 반등해 전 주말 대비 2.20원 상승한 1,135.10원에 마감. 거래범위는 1,125.10원 ~1,135.80원
글로벌 환시 : 달러지수는 대선 전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 희석과 미국과 유로존의 코로나19 재확산, 유로존의 재봉쇄, 미 대선 이벤트 경계 등에 따른 위험기피 강화와 호조를 보인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추가 완화를 시사한 ECB 회의 등에 상승. 유로화는 프랑스의 전국 단위의 강도 높은 봉쇄 결정과 ECB가 12월 회의까지 추가 완화를 시사하면서 9월 말 이후 최저치로 하락. 신흥 통화들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 대선 이벤트 경계 속에 약세 나타냄. 위안화는 중국 당국이 현선물환 시장 개입과 고시 환율 결정에서 ‘역주기 요소’를 제거하는 등 속도 조절 의지를 나타내고, 달러화가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약세 나타냄. 5중 전회에서는 기술자립과 내수확대 의지를 밝히며 폐막
달러/원 환율 : 네고와 역외 중심 매도세 지속되며 추가 저점 낮췄으나 당국 개입 추정 매수세와 주 후반 대규모 외국인 주식 매도 등 반영해 낙폭 축소. 한국조선해양은 2,400억원 선박 수주. 지난주 외국인은 Kospi 시장에서 1.5조원 가량 순매도. 10월 수출은 -3.6%(yoy), 일평균 수출은 $21.4억으로 5.6% 증가(yoy), 무역흑자는 $59.8억
□금주 환율 전망 : 美 대선과 안개속
금주 환율은 美 대선 이벤트 소화하는 가운데 그 절차 및 결과의 불확실성이 지지력과 변동성을 제공하겠으나 국내 환시 참가자들의 상하단 대기 매물과 저가 매수가 급등락을 억제할 듯
글로벌 환시 : 미달러는 미 대선 이벤트 경계에 따른 불확실성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과 재봉쇄에 따른 경기 개선 둔화 가능성에 지지력 유지할 듯.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시나리오는 위험기피 강화와 함께 미달러에 전방위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듯. 사전투표가 전체 등록 유권자의 43%에 달하는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는 등 투표율 상승과 우편 투표 비율 증가로 금주 선거 결과 확인이 쉽지 않을 가능성도 적지 않음(선거 결과에 따른 시나리오는 이슈, 미국 대선 D-4, 시나리오별 금융시장 전망 참조, 10/30). 금주 RBA 회의, FOMC, BOE 회의와 미국, 유로존, 중국의 10월 마킷/차이신 제조업, 비제조업 PMI 최종치, 미 자동차 판매, 내구재 주문, 고용 지표, 유로존 소매판매, PPI 발표 대기. 위안 환율은 달러지수 상승에도 상승 폭이 제한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재선 가능성은 위안화에 부정적 재료인 만큼 경계감 커질 듯
달러/원 환율 : 블루 웨이브 가능성에 위안화와 원화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집중됐던 만큼 美 대선 결과에 따른 환율 변동성도 커질 듯. 다만 상하단에서의 대기 매물과 저점 매수는 급등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듯. 금주 외환 보유액과 국제 수지 발표 예정. 금주 예상 범위는 1,125원~1,145원. 금일은 미 대선 대기 속 움직임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위안 환율과 증시, 지난주 후반 큰 규모의 순매도를 보였던 증시 외국인 주목하며 1,13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32~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