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환율 동향 : 당국 속도 조절 불구 역외 매도에 하락
지난주 환율은 위안화 강세 속 역외 매도와 네고, 롱스탑 등에 1,131.10원까지 하락했으나 당국 개입과 기술적 부담 속에 낙폭 줄여 전 주말 대비 14.50원 하락한 1,132.90원에 마감. 거래범위는 1,131.10원 ~1,144원
글로벌 환시 : 달러지수는 실물 경기 개선과 재정 부양 기대에 하락했으나 미 추가 부양책의 대선 전 합의 불확실성, 유로존의 코로나19의 빠른 재확산과 부분적 봉쇄 움직임,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 낙폭은 제한됨. 파운드화는 EU와의 미래관계협상 기조가 유지되면서 강세 두드러짐. 신흥 통화들은 약달러와 실물 경기 개선 기대 유지로 강세 나타냄. 위안화는 중국 3분기 GDP, 9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의 호조에 강세 이어가며 ’18년 7월 이후 최저치인 6.64위안(역내 기준)까지 하락 후 낙폭 제한. 중국은 적격 내국인 기관투자가(QDII) 쿼터를 확대하고, 중국 외환관리국의 발언 등에 당국 경계 강화. 터키 리라화는 금리인상 기대와 다른 예상 밖 동결로 사상 최저치 하락
달러/원 환율 : 역외 중심의 매도세 지속됐으나 홍남기 부총리의 외환시장 관련 발언과 당국 개입 추정 매수세로 낙폭 제한. 20일까지 수출은 추석 연휴 영향 등에 전년 대비 5.8% 감소했으나 일 평균 수출은 5.9%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4.6억 흑자. 9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은 $854.5억으로 전월 대비 $30.9억 감소했으나 개인 예금은 $3.7억 증가
□금주 환율 전망 : 지지선 테스트와 임박한 미 대선
글로벌 환시 : 미달러는 견조한 회복 흐름을 확인시킬 3분기 미국 GDP 성장률과 추가 부양책 기대 등이 위험선호 자극 속 하락 압력 가하겠으나 미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상존한 불확실성과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재확산 우려 등이 낙폭 제한할 듯. 금주 미국, 유로존 3분기 GDP성장률과 미국 주택지표들, 내구재 주문, 소비자신뢰지수, 도/소매 재고, 개인 소득, 시카고 PMI,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유로존 가계대출, 소비자신뢰지수, CPI, 실업률 발표와 중국 5중 전회 개최(26~29일), 일본, 캐나다, 유로존 통화정책 회의 예정. 위안화 환율은 5중 전회 개최 속 강세 압력 예상되나 지난주 중국 외환당국의 속도 조절 의지 표명 속 낙폭 제한될 듯. 위안 환율은 ’18년 저점과 이후 고점의 61.8% 조절 레벨 부근인 6.6위안이 지지선으로 위치
달러/원 환율 : 위안화 강세와 월말 네고 등에 하락 우호적 환경 유지되겠으나 당국 경계, 레벨 부담 등은 낙폭 제한할 듯. 금주 우리 3분기 GDP 발표 대기. 기술적으로 지난 10년간의 평균 환율이 1,125원에 위치해 있는 가운데 1,120원 대에서는 레벨 부담 커질 듯. 금주 예상 범위는 1,122원~1,140원. 금일은 중국 5중 전회 개막 속 위안화 환율 흐름과 1,120원 대에서의 당국 대응 주목하며 1,12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26~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