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험선호 약화에 미달러 상승
주요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잇단 코로나19 백신 개발 중단,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 교착 등에 위험선호 약화되며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상승. 미 다우존스는 0.55% 하락, 나스닥 (NASDAQ:NDAQ)은 0.1% 하락. 유럽의 코로나19 확산 지속되며 이탈리아는 실내외 파티 금지 등의 강도 높은 제한 조치 시행을 결정. 코로나19 백신 개발 중단이 잇따르고 있는데 일라이릴리와 존슨앤존슨의 얀세 등의 임상 개발이 안전 우려로 중단. 미 추가 부양책은 백악관과 양당 모두 다른 의견을 내놓으며 교착. 경제지표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미 9월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예상에 부합, 9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101.3으로 상승, 독일 10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56.1으로 하락해 예상 하회, 중국 9월 수출은 9.9%, 수입은 13.2% 증가해 수출뿐 아니라 수입 증가세 두드러짐. IMF는 세계 경제 전망을 -4.4%로 상향 수정(6월 전망 -5.2%). 호주 달러는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는 보도 속 약세를, 영국 파운드화는 코로나19 새로운 규제에 하락. 달러지수는 93.5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172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174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5.2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105.4엔에 하락 마감
□ 금통위와 외국인 채권
금일 한은의 금통위 예정. 8월 회의에서 총재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 기대효과와 부작용을 따져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발언에 금리인하 기대 약화되며 시장금리 상승 나타남.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몇몇 위원이 실물경제와 자산 가격 간 괴리에 대해 강도 높게 우려. 통화정책은 다시 차별화되고 있는데 중국은 통화완화 속도 조절에 나섰고, 일부 신흥국도 외화 유출 우려 등에 코로나19 이후 금리인하 러시는 약화되고 있는 듯. 우리와 비교되는 호주는 3년 금리를 0.25% 수준에서 관리하는 정책을 채택하고 추가 인하 기대가 나타나는 등 등 상대적으로 더 공격적 통화완화에 나서고 있음. 상대적으로 덜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원화 강세 우호적 환경 조성할 듯. 한편 시장금리 상승에도 외국인의 채권 자금 유입은 주춤. 9월 외국인은 상장채권을 310억원 순투자를 줄여 8개월 만에 순투자 중단. 9월 8.4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만기 상환이 나타났는데 갑작스런 환율 급락, 재정거래 유인 축소, 금리인하 기대 약화 등이 배경으로 추측됨. 중국 시장으로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채권 자금 동향 주목됨
□ 위안화 환율 지지력 주목
위험선호 둔화와 중국 외환당국의 위안화 속도 조절 기대 속에 달러/원 환율도 1,140원대 중반~1,150원 사이의 지지선에서 추가 하락 제한 중. 금일 위안 환율 흐름 주목하며 1,150원 부근 등락 예상
삼성선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환율’(오전 8시 40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46~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