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범유행 쇼크 이후 9월까지 증시 반등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하였습니다. 최근 10년 내, 2010년대에는 볼 수 없었던 급등락이 1년도 안 되는 시간에 벌어지는 가운데, 지난 3월 급반등 이후 여름 장세까지 신나게 달렸던 개인투자자들이 지쳐가는 모습들이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치 스팀팩을 맞고, 총을 쏘아대는 마리처럼 정신없이 증시를 달려왔지만, 피로를 실감하기 시작하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는 지금, 어쩌면 증시의 숨 고르기는 더 오래, 더 멀리 그리고 더 높이 가기 위하여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비록 이번 주 증시 반등은 있지만, 무언가 기저에서 증시 참여자들의 피로가 감지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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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6개월 동안 전력 질주한 개인투자자 : 증시를 살린 1등 공신이지만 피로와 상처도 만만치 않다.
2020년 봄 한국증시를 나락에서 구출한 것은 바로 개인투자자입니다.
아마 개인투자자가 없었다면, SK 바이오팜 (KS:326030), 카카오게임즈 (KQ:293490), 빅히트 공모는 지금처럼 높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그냥그냥 있는 IPO로 그쳤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기업이 최악의 증시 상황이 아닌 양호한 증시 상황 속에서 자금을 조달하여 기업을 열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하기에 개인투자자의 공로는 높이 치하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의 랠리를 거치면서 개인투자자들은 지쳐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올해 봄 급락과 급증 과정에 피로가 상당합니다. 몇 년 동안 벌어질 일이 단 6개월 만에 벌어졌으니 피로도가 쌓이지 않는 것이 이상할 것입니다. 투자자는 결국 인간이기 때문이지요.
주가 상승 속에 수익을 낸 투자자도 나름의 피로를 가지고 있고, 상승 장에서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의 경우는 증권계좌에 큰 상처를 남기면서 지쳐갔습니다.
계속 유입되는 유동성 속에 잠시 쉬려 하면 다시 억지로 밀려 올라가다 보니 투자자들은 시장의 뜨거운 분위기는 좋지만, 투자심리 깊이 쌓인 피로에 점점 번아웃 수준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중 9월 중순부터 떠오른 대주주 양도세 이슈, 미국 대선 이슈, 신용융자 부담과 레버리지 투자자들의 투자 손실들은 투자심리를 기저에서 서서히 흔들고 있습니다.
ㅇ 지쳐가는 시장 : 개인 투자자금 순증 위축과 거래대금 감소로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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