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환율 동향 : 1,150원대 터치 후 반등
지난주 환율은 추석 연휴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 미달러 하락과 주가 지지력, 수출업체 네고로 하락 압력 나타났으나 결제 수요로 낙폭 제한되며 전 주말 대비 2.80원 하락한 1,169.50원에 마감. 거래범위는 1,167.5원 ~1,174.80원
글로벌 환시 : 달러지수는 최근 상승 분에 대한 차익 실현과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둔화에 하락했으나 미 대선 TV 토론에 대한 실망감과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등에 따른 불확실성에 낙폭은 제한됨. 미국 하원은 민주당의 $2.2조 부양책을 통과시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에 협상 타결 기대 강화. 미 9월 실업률은 7.9%로 하락했으나 비농업부문 고용은 66만1천명 증가해 예상보다 부진. 신흥통화들은 위험기피 약화와 약달러에 브라질 헤알을 제외하고 대부분 강세 나타냄. 위안화는 주 후반 휴장으로 거래 한산했으나 중국 9월 PMI 호조 등에 역외 시장에서 강세 나타내 6.80위안 하회.
달러/원 환율 : 추석 연휴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 네고는 미리 소화돼 많지 않았고, 대외 불확실성에 포지션 플레이도 제한되며 조용한 흐름 나타냄. 2분기 외환당국 환시 개입은 $3.45억 순매도. 9월 수출은 7.7%(yoy) 증가해 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고, 무역흑자는 $88.8억으로 2년래 최대 기록.
□ 금주 환율 전망 : 美대선發 변동성
금주 환율은 美대선 관련 불확실성과 하단에서의 꾸준한 결제 수요 등에 하방 경직성 예상되나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 속 증시 지지력에 상승 제한될 듯.
글로벌 환시 : 미달러는 금융시장이 미 대선 이슈와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 여부에 촉각을 세우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불확실성에 지지력 나타내겠으나 대통령의 빠른 회복 가능성과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가 위험선호를 자극해 상승 제한할 듯. 금주 미국 부통령 후보 TV 토론회(10/7), 미 연준과 ECB의 통화정책 회의록, 파월 의장과 라가르드 총재의 증언, 호주의 정부 예산과 통화정책회의, 뉴욕, 시카고, 애틀랜다 연은 총재 증언과 미국 서비스업 PMI, 무역수지, 소비자 신용, 도매재고 발표 예정. 중국은 8일까지 국경절 연휴로 휴장.
달러/원 환율 : 美대선 불확실성 불구한 금융시장의 위험선호 구조 유지, 9월 수출 호조 등에 따른 하락 압력 불구 하단에서의 꾸준한 결제 수요가 낙폭을 제한하며 제한된 거래 범위 속 변동성 흐름 예상됨. 금주 9월 말 외환보유액, 8월 국제수지 발표 예정. 금주 예상 범위는 1,163원~1,175원. 금일은 중국 금융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연휴 동안의 대외 이슈 소화하며 하락 압력 예상되나 하단에서의 결제 수요 소화하며 1,160원대 중반의 지지력 확인할 듯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64~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