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환율 동향 : 1,150원대 터치 후 반등
지난주 환율은 위안화 강세와 역외매도, 롱스탑에 1,150원대 터치 후 전반적인 미달러 반등 흐름과 위험선호 약화, 결제 수요에 빠르게 반등해 전 주말 대비 12원 상승한 1,172.30원에 마감. 거래범위는 1,157.20원 ~1,173.80원
글로벌 환시
달러 지수는 미 증시의 변동성 확대,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빠른 확산과 일부 재봉쇄, ECB 라가르드 총재의 유로화 강세에 대한 우려, 추가 완화 시사보다 재정 확대를 촉구한 연준 관계자들의 증언 등에 큰 폭 상승. 임시 예산안 통과로 미국 연방 정부 폐쇄 우려는 낮아졌으나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 지명 등을 둘러싼 양당간 긴장에 추가 부양책 기대는 낮아지고 있음. 신흥 통화들은 강달러와 불확실성 확대에 약세 나타냄. 터키 리라화는 전격 200bp 기준금리 인상에 강세 전환. 위안화는 24일 FTSE의 세계국채지수(WGBI)에 중국 국채가 편입됐으나 지난주 가파른 강세를 대부분 되돌림. 달러/원 환율 : 월요일 1,157.20원으로 저점을 낮추고 미달러와 위안 환율의 반등과 국내 주식 하락, 외국인 주식 매도, 결제 수요 등에 1,170원대 반등. 60주 이평선(1,166.50원)의 지지력 확인.
■ 금주 환율 전망 : 추석 연휴 앞둔 네고 주목
금주 환율은 미달러와 위안 환율 상승 흐름 속에 지지력 예상되나 추석 연휴를 앞두고 2영업일 동안 수출 업체들의 네고 출회 정도, 연휴를 앞둔 포지션 조정 주목하며 1,170원 부근 등락 예상.
글로벌 환시
미달러는 29일 미 대선 TV 토론회와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에 시장 관심 집중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과 미국 추가 부양책 지연 등 불확실성 속에 지지력 예상되나 지난주 가파른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속도 조절 예상. 위안화는 WGBI 이벤트 희석과 지난주 중국 내국인의 해외투자(QDII) 쿼터를 ’19년 4월 이후 처음 확대하는 등 가파른 위안화 강세에 대한 당국의 부담을 확인한 만큼 추가 강세 제한될 듯. 금주 미국 도매/소매 재고, 주택지표들, ADP 전국 고용동향, 2분기 GDP 확정치, 시카고 PMI, 개인 소득, 고용지표,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미국, 유로존 마킷 PMI, 중국 차이신 PMI, 공식 제조업/비제조업 PMI, 유로존 CPI 발표와 뉴욕,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미니애폴리스, 댈러스 연은 총재, ECB 라가르드 총재 발언 예정돼 있으며 1~2일은 중국, 대만, 홍콩 휴장.
달러/원 환율
9월 수출의 개선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네고 집중에 하락 압력 예상되나 미 대선 후보 TV 토론 등의 이벤트 대기 속 해외시장의 변동성 확대 우려에 연휴 앞둔 포지션 대응은 지지력 제공할 듯. 금주 29일에는 2분기 중 우리 외환당국의 환시 개입 내역 발표 예정. 금주 예상 범위는 1,166원~1,180원. 금일은 미달러 반등 흐름 속 상승 예상되나 미 증시 영향에 따른 우리 증시 상승 등에 상단 제한되며 1,17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10월 월간 전망 발간, 9/28)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69~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