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증시 변동성 속 미달러 혼조
미 증시 변동성 속에 미달러는 혼조세 나타냄. 미 다우지수는 0.22% 상승, 나스닥은 0.35% 상승.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는데 프랑스 신규 확진자가 1만6천명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 다만 이날 발표된 독일 9월 IFO 기업환경지수가 93.4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며 유로화를 지지했고, 미국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87만명으로 4천명 늘어나 더딘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우려를 자극. 8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4.8% 증가해 4개월 연속 상승세 나타냄.
미국 추가 부양책 도출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인데 민주당이 $2.4조 규모의 신규 부양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힘. 연준 관계자들의 재정 부양 촉구 목소리는 지속됐는데 파월 의장은 새로운 부양책을 도입하거나, 쓰이지 않고 남아 있는 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시카고 연은 총재는 재정 정책의 후퇴가 경제의 회복 탄력성을 시험할 것이라 지적. 한편 이날 터키는 기준금리를 200bp 인상해 리라화 환율은 큰 폭 하락. 달러지수는 94.3에 보합권 마감, 유로/달러는 1.168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166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5.5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05.4엔에 상승 마감
- 중국 국채 WGBI 편입 여부 결정
FTSE러셀이 중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결정(현지 시간 24일). 중국의 WGBI 편입으로 지수 추종 자금을 $2.5조로 감안하면 중국으로의 채권 자금 유입액은 $1,250억~$1,500억. WGBI 편입 완료 시 중국 국채 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은 현재 9.2%에서 12.1%(’22년 말), 액티브 펀드가 추가 유입 될 경우 14.2%까지 늘어날 가능성 있음(국제금융센터 자료 참고). ’17 년 7월 채권퉁 개통으로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이 본격화됐고, ’19년 4월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채권 지수 편입, ’20년 2월 JP모건 국채 신흥지수 편입과 함께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이 가파르게 진행 중. 올해 중국으로의 유입된 외국인 채권 자금은 $800억 수준. 상대적 고금리(중국 국채 10년 3.1%, 미국 10년 0.66%)로 글로벌 채권 투자자들의 관심이 당분간 지속될 듯.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과 자본시장 개방 행보 속 중국의 위안화 안정화에 대한 노력은 위안화 강세 우호적 환경 조성할 듯. 단기적으로 WGBI 이벤트에 기댄 위안화 강세 흐름은 잦아들 것으로 보이며 미 대선 등 대외 여건에 변동성 확대할 듯
- 변동성과 네고
밤사이 미 증시가 상승했으나 불확실성과 변동성 흐름은 달러/원 환율에 지지력 제공할 듯. 다만 9월 수출 개선과 추석 연휴를 앞둔 네고 등은 상승 탄력 약화시킬 듯. 금일 위안 환율과 네고 주목하며 1,170원 부근 등락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67~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