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거래, 6월부터 ’6시간30분→ 12시간’ 확대 시동
□ 약달러 되돌림에 소폭 상승
전방위 약달러 흐름 속에 1,193.80원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약달러 심화와 주가 상승 흐름 속에 1,190.40원으로 저점을 낮춤. 이후 가파른 약달러 되돌림과 주가 상승세 둔화에 따른 숏커버링 집중, 결제 수요 등에 빠르게 1,201원으로 고점을 높임. 장 후반 대규모 외국인 주식 순매수 속 주가 상승에 상승 폭 줄여 전일 대비 0.80원 상승한 1,196.90원에 마감
□ 미 부양책 협상 경계 속 미달러 소폭 상승
미국의 5차 부양책 협상을 경계하며 위험선호 둔화돼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소폭 상승. 미 다우지수는 0.77% 하락, 나스닥은 1.27% 하락. 미국 추가 부양책 관련해 양당간 이견이 나타나고 있는데 실업 급여 관련해 공화당은 9월까지 특별 실업 급여를 주당 $200 지급, 10월 이후 실업 급여를 이전 소득의 70% 제한하자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현재의 주당 $600 지급 유지를 주장. 코로나 관련한 기업의 면책 특권 관련해 민주당은 반대하고 있음. 미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는데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6으로 하락, 7월 리치먼드 제조업지수는 10으로 상승, 케이스-쉴러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 약달러 되돌림에도 호주달러, 파운드, 엔화 등은 강세 흐름 이어감. 달러지수는 93.7에 상승 마감, 유로/달러는 1.169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171달러에 하락 마감, 달러/엔은 104.9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105엔에 하락 마감
□ 대규모 외국인 주식 매수에도 움직이지 않는 환율
전일 Kospi 시장 외국인이 1.3조원 가량 순매수했으나 환율 영향은 미미. 증시 외국인 자금의 환율 영향 축소는 ’14년 이후 뚜렷해지고 있는데 이는 외국인 자금의 성격이 패시브 펀드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4년 이후 가팔라진 강달러에 대한 환헤지(한국 자산 투자자의 입장에서 달러 선물/환 매수) 비중이 커졌기 때문. 대외자산 투자시 환헤지한 자금은 유출입 시(순자산 가격 변동 없다는 가정) 환율 영향 미미. 특히 올해 3월 팬데믹 공포에 증시 외국인이 주식을 12.5조원(약 $105억) 가량 순매도 했는데 역외 NDF는 역대 최대 수준인 $220억 순매도. 3월 환율의 급등 흐름을 고려하면 외국인의 대규모 NDF 매도는 특수하다는 느낌인데 환헤지 언와인딩(선물환 매도)과 1,300원 부근까지 상승한 환율에 대한 숏베팅이 더해진 듯. 타이트해진 수급 환경 속에서 외국인의 환시 영향력은 지속되고 있으나 외국인 주식 자금의 영향은 제한될 듯
□ 여전히 모멘텀 탐색
강력한 약달러와 대규모 외국인 주식 순매수도 1,190원~1,210원의 레인지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듯. 일간 시황 3페이지에 금융지표와 달러/원 환율의 상관성을 통해서 볼 수 있듯이 대부분의 지표들과 뚜렷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고 있음. 타이트한 수급 여건 속에 달러/원 환율은 모멘텀 탐색이 지속될 듯. 금일 장중 아시아 환시 흐름과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1,19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196~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