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성장주가 주도하는 시장에서 불안감은 불가피
우리 증시는 코로나 19로인한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3월 이후 전례 없는 글로벌 부양책에 힘입어 급반등에 성공했지만 7월을 한 주 남긴 현재 코스피는 6월 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수가 횡보하는 구간에서 2분기 실적발표가 한창 진행중 인가운데 업종 및 종목 별 온도차는 더욱 커지고 있는데 현재 시점에서의 가장 큰 고민은 언택트 ,2차전지 ,5G등 52주신고가 랠리를 경신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성장주의 추가상승 여부 일 것이다.
현재와 같은 극단적인 쏠림은 전통적인 기준에서는 비이성적으로 보여 질 수 있고 기대감과 불편함이 공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저금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적의 차별화가 더 심해진다면 가치주로의 순환매 확산은 계속 지연될 것이고 성장주의 성장율과 꿈의SIZE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성장주의 주가는 새로운 꿈이 결정한다
진정한 성장주는 매출과 순이익의 증가만으로 신고가를 경신할 수 없다.
투자자들의 인식제고를 통한 기대감의 영역이 계속 존재해야 하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밸류에이션 상향으로 정당화시키곤 한다. 또한 급성장하는 기업들은 매출 증가가 오히려 신규 자금수요를 앞당길 수 있고 판매마진 위축을 불러올 수도 있다. 현재 글로벌 증시는 코로나 19라는 10년만의 위기상황에서 명백한성장주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1년에 100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도요타보다 40만대를 파는 테슬라의 시총이 더 높고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펼쳐지면서 그래픽 처리장치 제조기업 엔비디아가 인텔의 시가총액에 육박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PER이 80배에 육박하는데 비해 인텔인 12배 수준의 PER을 형성)
코로나19 장기화로 시크리컬 업종의 회복이 지연될수록 막대한 유동성들은 새로운 꿈을 가진 기업들의 값어치를 후하게 쳐 줄 것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차기주도주 총정리: 유튜브에서 MC게보린 검색 및 아래 링크로 참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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