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오전 시황 2020-07-01]
전일 급등했던 화장품이 전일 급등에 대한 반작용이 나타나며, 단기 매물을 소화시켜주는 가운데, IT종목군(반도체, 2차전지, 통신, IT부품등)의 상승세가 확산되며 시장 분위기를 개선시켜주고 있다. 음식료 업종과 무역,건설, 은행, 증권,보험, 지주사, 기계, 화학, 자동차까지 고른 업종의 안정적 흐름으로 시작하고 있으나, 제약, 바이오의 전반적인 약세가 코스닥지수의 상대적 부진으로 펼쳐지고 있다.
6월의 매우 혼조된 흐름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흐름이나, 여전히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주가의 상승에 제동을 걸어주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흐름은 시장참여자들은 현재 시장을 둘러싼 주변여건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외형적으로 시장을 지배 중인, 코로나의 재확산과 경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그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소비활동은 크게 회복된 가운데, 기업의 제조활동이 아직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은 시차를 두고 개선되는 상황으로 발전하게 된다. 오히려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이 시기가 올 하반기내 가장 좋은 주식편입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반도체, 통신장비, 2차전지, 게임, 미디어등에 대한 접근은 계속 유효한 가운데 점차 산업재 종목군인 화학, 기계, 철강금속, 조선, 그리고 증권주에 대한 대응도 준비가 필요한 구간이다.
원달러환율은 1,200원대를 하회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외국인의 매매는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여전히 현선물간 시장베이시스에 반응하는 국내기관의 프로그램매매가 시장에 영향을 크게 주고 있으나, 베이시스 또한 계속해서 개선되는 양상이다.
시장은 시장중심 종목의 일부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꾸준히 갈 길을 가는 중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