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오전 시황 2020-06-29]
- 지난주 금요일 미국 시장의 하락여파로 인한 약세 출발 중이다. 원달러환율은 4원 오른 1204원을 기록중이나, 중요가격 1210원이하에서 거래가 이루어짐에 따라 외국인의 압박은 피해갈수 있는 상황이며, 미국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개장초부터 매수를 기록중에 있다.
- 삼성전자를 비롯한 자동차, 조선, 운송, 철강, 기계등 대부분의 지수관련주는 약세하에 놓여있으며, 지난주 금요일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던 5G 네트워크장비 종목군은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정 수준의 매물소화 과정을 거쳐가야 한다. 7월2일 SK바이오팜의 상장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바이오주에 대한 매물들이 출회중이나, 셀트리온2형제의 안정적인 흐름으로 인해 그 파급효과는 크지 않은 편이다. 단기간내 주가 움직임에 기이하여 등락이 달라지고 있다.
- 시장 전반적으로 상승종목의 비율이 20%이하를 기록하는 가운데 금융주의 하락이 확대되고 있으나, 현선물간 시장 베이시스도 지난주보다 개선되고 있기에 기관의 프로그램매도가 시장을 지배하진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전반적으로 예상보다는 시장의 상황은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 오전 개장 초 급한 매물들은 마무리 된 상황이나, 지수관련 대중주의 추가하락이 이어질 경우 심리적 불안감에 의한 일시적 동시다발적인 매물출회 가능성은 여전히 높기에 성급한 대응은 불필요할 것이다.
-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계속해서 시장 중심종목군의 역할을 하고 있는 IT 하드웨어(반도체, 통신, 2차전지등)와 디지털컨텐츠, 제약,바이오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상황이다. 오후들어 일정수준 이상의 시장회복이 이루어질 경우 이들 종목들은 매우 강한 시세형성도 가능한 상황으로 보여진다.
-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나, 시장상황이 불안정하기보다는 시장참여자들의 잠재된 심리적 상황이 더욱 불안정한 부분이기에 장중 시세에 크게 동요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