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선물 가격이 거듭되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전에 작성한 기사의 의미있는 저점을 형성한데에 있어서는 내 전략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증거가 되겠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변동성이다.
5월 중순의 폭발적인 상승 이 후 현재 은은 1차례 조정과 함꼐 횡보 추세에 있으며, 일일 변동성의 평균 폭은 0.500 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2.7%의 상승/하락폭을 경험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전과 비교했을 때 큰 폭의 일일 평균 변동률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현재 은은 상승 추세도 하락 추세도 아닌 횡보하는 추세이다. 단 박스권 상단과 하단의 단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단순히 당일 %만 보고 상승 및 하락 추세를 결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큰 변동성 장세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지금이 보통의 시장이라는 착각이다. -3%가 대폭락처럼 느껴서는 안된다. +3%가 대상승이라고도 느껴서도 안된다.
현재 은 가격 움직임은 수렴을 형성하고 있으며, 수렴 후 발산 (상승 혹은 하락)에 대비할 때이지, 지금 들어가서 트레이딩을 한다는 건 매우 위험한 도전이다.
6월 1일 고점과 6월 15일 저점을 이탈하지 않는 이상 중단기 방향성을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더더욱 그런 행위를 조심하여야만 한다. 그리고 선물 시장에는 은(Silver)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 종목에만 집착하다 보면 일희일비에 휘말리기 쉽다.
기다리다 보면 들어가 볼만한 자리는 온다. 지금은 다만 아니다. 횡보 추세에서의 박스권 매매도 매우 권하진 않는다. 현재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마지막 발산에 그동안의 profit이 증발할 수 있다.
우리가 기다려야 할 것은 원웨이장. 원웨이는 온다 위든 아래든. 방향은 상관없다.
선물시장은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팔거나, 쌀 때 팔고 더 쌀 때 파는거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은 현물로 접근하자.
매일 시세에 우리 스스로가 일희일비할 것이 아닌, 우리의 전략을 매일 매일 고쳐 나아가야 할 때이다. 가격 움직임은 시간이 소요가 된다. X축을 까먹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