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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식 3종목: 타겟, 트위터, 코스트코

입력: 2020- 03- 02- 오후 03:10

By Haris Anwar

(2020년 3월 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트레이더들은 글로벌 시장이 코로나19의 여파로 휘청이는 속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래 최악의 한 주를 겪었다. 이번 주도 역시 파란만장한 일주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 사이 미국에서는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확인되었으며, 이란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S&P 500 지수는 코로나19가 경제 성장에까지 타격을 줄 것이라는 증거가 점차 쌓이면서 지난주에만 11%를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2월 중국 제조업 섹터의 활동은 사상 최저 수준까지 가파르게 하락했다.

주요 지수들이 10% 이상 급락한 것에 더해 채권시장 역시 침체 신호를 보내고 있다. 채권 가격과는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의 경우, 미국채 10년물을 기준으로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진 상태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이번 주, 주목할 만한 주식 3종목을 소개한다:

1. 타겟

대형 할인매장 체인점 타겟(Target, NYSE:TGT)은 3월 3일 화요일 개장 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실망스러운 연휴 매출로 한 풀 꺾인 상태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1.65의 순이익과 234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타겟은 지난달, 연휴 매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회생 전략이 기세를 잃어가고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타겟 주간 차트(TTM)

11월과 12월 매출은 12개월 이상 운영된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기준으로 1.4% 상승했다. 타겟은 올 1월, 1월을 포함한 회계 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3%에서 4% 가량 낮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CEO인 브라이언 코넬(Brian Cornell)은 "주요 계절 상품들이 11월과 12월 내내 판매에 난항을 겪으면서 연휴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렀다,"고 발언했다. 코넬은 2017년, 매장 리모델링과 디지털 플랫폼 투자 등의 회생 전략을 내놓은 당사자다. 타겟 주가는 금년 들어 20% 가까이 하락하며 S&P 500 지수의 수익률을 밑돌았다. 금요일에는 일중 2.48% 하락한 $103으로 장을 마감했다.

2. 트위터

소셜미디어 대기업 트위터(Twitter, NYSE:TWTR)가 이번 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금요일 보도에 의하면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Elliott Management Corp.)가 트위터의 지분을 대거 인수하고 CEO 잭 도시(Jack Dorsey)의 교체 등 각종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블룸버그는 뉴욕 기반 헤지펀드인 엘리엇이 트위터 이사회에 4명의 후보를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엘리엇은 약 10억 달러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전임제 CEO 선출을 놓고 논의 중이다.

트위터 주간 차트(TTM)

이 논의에는 2015년 CEO로 재취임한 공동 창립자 잭 도시의 교체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도시는 트위터 외에도 자신이 공동 창립한 온라인 결제서비스 기업 스퀘어(Square, NYSE:SQ)의 CEO직을 역임 중이다.

지난 11월에는 트위터를 통해 금년 3개월에서 6개월 가량을 아프리카에서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이 깜짝 선언은 트위터 경영진들을 당황시키고 트위터 실적에 불만을 품은 투자자들의 분노를 샀다고 한다. 지난주 조정으로 7.4% 하락한 트위터의 주가는 일중 0.58% 상승한 $33.20으로 금요일 장을 마감했다.

3. 코스트코

목요일 폐장 뒤 있을 코스트코 홀세일(Costco Wholesale, NASDAQ:COST)의 2020년 회계 2분기 실적 발표로 소매 섹터가 재차 주목을 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2.07의 순이익과 382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 분기 약세를 보인 여타 소매업체들과는 달리 훌륭한 실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트코는 2019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미국 경제를 지탱했던 견실한 소비자 지출 덕분에 큰 이익을 보았다.

코스트코 주간 차트(TTM)

비교매출, 즉 1년 이상 운영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은 지난 분기 5.2% 상승했으며 주당 $2.47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 사태 발발로 공급망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와 향후 전망에 특히 관심을 보일 것이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지난 금요일 4% 이상 하락해 $281.14로 장을 마감했다. 주간 하락폭은 10.31%에 달한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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