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PICK+] 어닝서프라이즈에 배당 확대 기대까지···증권주 투자 매력도 ‘쑥’
By Haris Anwar/Investing.com
(2020년 2월 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는 중국을 중심으로 800명을 돌파했다. 투자자들이 이 상황을 무시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은 거래에서 이미 드러났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지만 증시는 하락했다.
경제적 강세에도 불구하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일중 277포인트,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모두 0.54% 하락했다. 전세계의 보건 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이에 따른 경제적 비용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는 한 지금 추세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지난 토요일,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일일 89명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금요일에는 3,399명의 추가 확진자를 확인하며 확진자만 총 37,198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거시적인 리스크 속에서 실적 발표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중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기업 3곳을 소개한다.
1. CVS 헬스
약국 체인인 CVS 헬스(CVS Health, NYSE:CVS)는 2월 12일 수요일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다. 2019년 4분기의 실적은 주당 $1.68의 순이익과 639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CVS 헬스는 의약품 보조 혜택 분야에서 거둔 수익과 매출 상승을 이유로 2019년 실적 전망을 몇 차례 상향했다. CVS는 소형 약국과 의약품 보조 혜택 관련 서비스, 그리고 건강 보험 등의 다양한 요소들의 조합으로 다른 경쟁업체들이 갖추지 못한 강점을 내세워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일부 기존 매장을 고객들이 방문해 의료를 포함한 각종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소위 "헬스 허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CVS는 지난 11월 순이익 전망을 상향했으나, 경쟁업체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 NASDAQ:WBA)는 매장을 폐쇄하고 비용 절감에 힘을 쏟고 있다.
주가는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6개월 사이 다른 기업들을 뛰어넘는 23%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금요일에는 일중 1% 이상 상승한 뒤 $71.56으로 장을 마감했다.
2. 펩시코
스낵과 음료류 대기업인 펩시코(PepsiCo, NASDAQ:PEP)는 13일인 목요일, 개장 전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1.44의 순이익과 202.4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한다.
펩시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구매가 줄어들지 않은 덕분에 강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었다. 지난 10월, 매출과 순이익이 월스트리트의 3분기 예상을 뛰어넘었을 때에는 연간 매출 성장을 달성하거나 초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 3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트로피카나(Tropicana)와 펩시, 프리토-레이(Frito-Lay)나 토스티토스(Tostitos)와 같은 스낵류에 대한 탄탄한 수요 회복이 펩시의 매출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2개월 사이 28.5% 상승한 펩시의 주가는 금요일 $145.72에 도달했으며, $145.37로 장을 마감했다.
3. 엔비디아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 중 하나인 엔비디아(NVIDIA, NASDAQ:NVDA)도 목요일 폐장 뒤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1.66의 순이익과 29.6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반도체 섹터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뒤 게임기와 데이터 센터, 그리고 휴대폰 제조 업체의 강한 수요 덕분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 주식이 보인 반등에는 오류의 여지가 없다.

투자자들은 8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엔비디아의 주식에 투자해 12개월 만에 70%의 주가 상승을 이뤄냈다. 금요일 종가는 1% 하락한 $251.59였다.
중국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인만큼, 이번 주 실적과 전망 발표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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