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10월 30일 수요일 폐장 뒤 2019년 3분기 실적 발표
* 매출 예상: 173.6억 달러
* 주당순이익 예상: $1.9
소셜 미디어 대기업인 페이스북(Facebook Inc, NASDAQ:FB)은 오늘 있을 실적 발표에서 자사의 다른 디지털 자산으로 유저를 끌어들여 메인 플랫폼의 성장 둔화를 성공적으로 만회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이 도전에 성공하는지의 여부에 따라 페이스북이 좋은 투자 선택지인지 아닌지가 결정될 것이다. 페이스북이 일명 "빅 블루 앱"으로 불리는 메인 소셜 네트워크로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페이스북 소셜 네트워크와 메신저 앱의 일간 사용자는 2분기 중 16억 명 증가해 전년 대비 8%의 상승률을 보였다. 사상 2번째로 저조한 속도다.
분기별 매출 약 4분의 3이 발생하는 유럽과 미국, 캐나다의 사용자 수는 2년 가까이 변동이 없다.
아직까지는 매출에 유의미한 타격을 주지 않았지만, CEO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 등 다른 소셜 미디어 자산의 현금화 과정에 진전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다행스럽게도 매출 기반을 다양화하려는 저커버그의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긍정적 실적 전망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증가는 둔화되었지만, 다른 서비스 사용자들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FB 메신저 등 하나 이상의 페이스북 소유 앱을 사용하는 사람은 매월 최소 27억 명에 달한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성장 전략의 영향으로 페이스북의 매출과 이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페이스북은 전년 대비 26% 상승한 173.6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 $1.46을 기록한 주당순이익은 $1.9로 8% 상승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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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마주한 것이 간단히 넘길 수 있는 장애물이라고는 할 수 없다. 페이스북은 플랫폼의 독점적 힘과 잠재적인 오용 가능성, 데이터 관리 등과 관련된 수많은 규제적 조사를 앞두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페이스북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나섰으며, 연방거래위원회 역시 반독점과 관련된 개별적 수사를 진행 중이다.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 뉴욕 검찰총장은 지난주, 괌과 워싱턴 D.C.까지 포함해 총 47개의 주가 페이스북이 경쟁을 저해했는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개월 사이 페이스북의 주가는 규제 조치에 대한 우려로 압박을 받아왔다. 월요일 종가는 7월 말 대비 5% 가량 하락한 $189.4였다. 하지만 바로 이번 여름까지만 해도 기록적인 고점을 눈앞에 두었던 만큼, 훌륭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면 충분히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최종 결론
지금 겪고 있는 난관이 앞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페이스북의 CFO는 금년 7월, 애널리스트들과의 전화 회담에서 매출 성장 둔화가 올해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사측이 수집하고 광고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정보가 점차 제한되면서 광고 수익을 올리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힘겨운 경영 환경 속에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는 해도 페이스북처럼 영향력이 크거나 세계적으로 퍼진 플랫폼은 없다. 우리는 페이스북의 저력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기복을 보일 때에도 여전히 좋은 주식 선택지라고 본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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