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은행위, 클래리티법 심의 연기 가능성…"1~2개월 밀릴 듯"
(2019년 8월 1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원유 섹터 ETF와 원유, 수요 전망에 따른 다이버전스 보여
• 10년물 미국채 2016년 10월 이래 최저 종가; 3개월물 대비 역전 상태 유지
백악관이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해소에 대해 뒤섞인 신호를 보내는 와중, 시장은 이번 주에도 변동성 높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고착 상태가 '최고 협상가'인 트럼프 대통령이 세운 일관성 있는 전략의 일환이라면 트레이더들도 어느 정도까지는 참을성 있는 태도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수많은 트윗과 태도 전환이 계획 없는 방황에 불과했다면 시장은 불쾌한 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채권수익률은 몇 년만의 저점까지 하락했으며 수익률 곡선은 역전된 상태다 - 그리고 채권 시장의 판단은 대체로 옳다.
적극적 무역전쟁 발언, 증시 반등 끊어
미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로 예정된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취소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한 직후 하락했다. 백악관이 적극적으로 무역전쟁에 임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월요일의 하락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시장은 반등을 멈췄으며, 주요 지수는 모두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주식의 대량 매도로 인해 1.3% 하락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백악관이 화웨이와의 거래를 금지하겠다는 협박을 철회할 것처럼 보이자 저가에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나섰다.
방어주인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섹터가 각각 0.15%와 0.16%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S&P 500 지수에 속한 섹터는 모두 하락했으며, S&P 500 지수 자체는 0.66% 하락했다. 무역분쟁이 길어지며 상승세와 하락세 양면에서 선두주자 자리를 차지한 테크 섹터와 통신서비스 섹터는 각각 1.15%와 1.12% 하락했다. IEA가 지난 4개월 사이 3번째로 수요 하향을 발표한 여파로 WTI 유가는 상승했으나 에너지 섹터는 1.12% 하락했다. 상품 투자자들이 원유의 하락세가 끝을 맞이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주간 단위로 보았을 때 S&P 500 지수는 0.44% 하락했으며, 각 섹터는 혼조세를 보였다. 에너지 섹터는 2.15% 하락하며 시장수익률을 하회했다. 무역과 에너지 섹터가 사실상 궤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OPEC과 러시아가 감산 관련 회의를 G20 트럼프-시진핑 회동 이후로 연기하면서 원유 시장이 원활한 무역에 얼마나 큰 영향을 받는지가 드러났다. 부동산은 1.8% 상승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다우존스 지수는 금요일 0.34%, 주간 0.75%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금요일 1.00% 하락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0.56% 하락했다. 러셀 2000 지수는 일간 및 주간 모두 미진한 모습을 보이며 금요일 1.25%, 주간 1.33%의 하락을 기록했다.
기술적으로 보았을 때, 가격이 50주 이동평균선과 상향추세선 위에 머무를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의 주요 지수 3가지가 보인 회복세 덕분이다.

러셀 2000 지수 일간 차트
러셀 2000 지수는 5월 초부터 이미 이러한 기술적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10년물 채권수익률은 금요일, 위험 회피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했다. 수요일에는 2015년 8월 15일 이래 처음으로 1.6 밑으로 하락했으나 장 자체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금요일에는 2018년 10월 이래 최저치인 1.745까지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3개월물 수익률인 2.002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으로, 수익률 곡선은 여전히 반전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몇 개월에 거쳐 주식과 채권 사이의 모순을 지적해왔다. 채권이 위험 회피 신호를 보이는 와중에도 증시가 장기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또한 거듭 언급했다.

달러지수 일간 차트
달러는 4주만에 처음 하락세를 보이며 0.59% 떨어졌다. 하지만 금요일 거래에서는 상승 채널이 확인되면서 반등 뒤 망치가 형성되었으며 200일, 100일, 그리고 50일 이평선을 재시험한 뒤 채널 안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 거래 패턴이 재개된다면 달러가 99.00대를 재시험할 수도 있다.

원유 일간 차트
유가는 목요일에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가며 3.20% 상승해 이틀 연속 총 6.67%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무역전쟁으로 원유 수요가 위협받으면서 주간 2.08%, 2주 사이 3.02% 하락한 상태다.
기술적으로 보았을 때 유가는 6월 저점에서 지지선을 찾은 뒤 아래를 향해 기운 H&S 톱 패턴의 네크라인 위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 선이 돌파되었다면 하향 채널이 완성되었을 것이며, 이 채널의 하향 돌파는 2016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H&S 톱 패턴을 완성했을 것이다.
주간 전망
동부표준시(EDT) 기준
화요일
5:00: 독일 – ZEW 경기동향지수: -24.5에서 -27.8까지 하락 지속 예상
8:30: 미국 – 핵심 CPI: 전월 대비 0.3%에서 0.2%로 하락 예상
22:00: 중국 – 산업생산: 6.3%에서 6.0%로 하락 전망
수요일
2:00: 독일 – GDP: 0.4%에서 -0.1%로 감소
4:30: 영국 – CPI: 전년 대비 2.0%에서 1.9%로 하락 전망
10:30: 미국 – 원유 재고: 2.385M에서 -2.845M까지 감소 예상
21:30: 호주 – 고용변동: 0.5K에서 14.2K까지 상승 전망
목요일
4:30: 영국 – 소매 판매: 1.0%에서 -0.3%로 하락 예상
8:30: 미국 – 핵심 소매 판매: 0.4% 유지
8:30: 미국 –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21.8에서 10.1까지 하락 예상
금요일
8:30: 미국 – 건축 허가: 1.232M에서 1.270M로 상승 예상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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