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에도 맥 못 춘 K-반도체… ’국장 잔혹사’ 끊어낼 해법있나 [유은길의 뉴스조깨기]

Investing.com - 연준이 이르면 내달 안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소식에 투자자 심리가 개선되며 월스트리트에 반등세가 불어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S&P 500 지수는 10:00AM ET 기준 30 포인트 혹은 1% 가량 상승해 5월 1일에 기록했던 최고치 2,954를 뛰어넘어 2,955에 도달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약 0.9% 혹은 240 포인트 상승해 26,744에 도달했다. 2018년 9월 이래 최고 수준이다.
테크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1.1%에 달하는 89 포인트 상승해 8,077을 기록했다.
연준은 수요일의 정책 회의에서 무역긴장과 인플레이션 둔화가 경제에 끼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들며 기존의 “인내심” 있는 태도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 대신 “경제 전망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의 영향을 자세히 살펴”가며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nvesting.com의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의하면 시장은 7월 30일에서 31일 사이에 열릴 예정인 다음 연준 정책 회의에서 0.25%의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가격에 완전히 반영한 상태다. 연말까지는 총 0.75%의 인하가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입장이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라는 판단을 내렸으며 그 영향으로 10년물 미국채의 수익률이 2016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 아래로 하락했다.
금 가격 역시 연말까지 3번의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에 기반해 2013년 9월 이래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증시가 사상 최고조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만큼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어려울 뿐더러 전례가 없는 일이기도 하다.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완화에 지나치게 큰 기대를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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