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중 주식시장이 기록적인 고점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은 양적 긴축의 탓이라며 트위터를 통한 연준 공격을 재개했다. 그는 연준이 작년 말 금리를 인상하지 않았다면 주가가 지금보다 10,000 포인트 높으며 GDP 역시 4%에 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레이더들은 금요일 위험선호 분위기에 편승해 채권을 매도했던 것에 이어 이틀 연속 달러 매도에 나서는 것으로 응수했다. 하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달러의 이번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아래의 차트에 드러나는 패턴에서 달러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음 상승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후퇴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달러가 3월 27일 이래 최저 수준에서 장을 마감할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이는 3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9번의 세션에 걸쳐 1.86% 상승한 이후의 강세 징후인 "하락 깃발" 패턴의 일부로 보인다. 처음 뛰어들었던 상승론자들이 수익을 거두고 새로운 상승론자들이 3월 7일 고점을 뛰어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태라고 추정할 수 있다.
깃발의 바닥이 100일 이동평균선과 교차하고 50일 이평선 위에서 지지선을 찾았으며, 전체 패턴은 200일 이평선에서 반등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패턴은 상향 돌파로 완성될 것이며, 시간과 가격 폭에서 추정 목표는 깃발의 몸체 직전의 움직임 - 혹은 깃대 - 이다. 달러 강세는 유로의 약세와 반대 양상을 띈다.
거래 전략 - 매수 포지션 셋업
보수적인 트레이더들은 3월 7일보다 높은 고점을 포함하기 위한 상향 돌파가 일어난 뒤, 최소한 하나의 긴 녹색 캔들이 빨간색 혹은 다른 색의 짧은 캔들을 장악하는 것으로 깃발 패턴을 재확인할 복귀 움직임을 기다릴 것이다.
보통의 트레이더들은 3월 7일 고점보다 높은 선에서 거래되기를 기대하며 보다 나은 진입을 위한 상향 침투 뒤의 복귀 움직임을 기다리겠지만, 패턴이 확인되기를 기다릴 필요는 없다.
적극적인 트레이더들은 이런 상황을 포함한 투자 관리 계획을 세워두었다는 가정 하에 가격이 50일 이평선과 100일 이평선의 지지를 받으며 강세 패턴의 바닥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금 매수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
거래 예시
- 진입: 96.80
- 손절매: 96.60, 100일 이평선
- 리스크: 20 핍스
- 목표: 97.40, 깃발의 고점 아래
- 리워드: 60 핍스
- 리스크-리워드 비율: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