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BY_lab 정 순용입니다.
이번 주 부터는 각종 증시에 대한 기술적 분석을 종합하여, 주기적으로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첫번째로 다룰 주제는 작년 많은 미래학자들이 예언했던 '19년도 경제위기와는 반대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미 증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1. 현재 상황진단
- DJI (다우존스)
21,712 포인트 저가를 형성한 후 추세를 전환한 DJI는 현재 26,188.70포인트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되어준 원인은 '주봉'상에서 발생한 '과매도'에 의한 반등으로 해석됩니다.
현재 다우존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 패턴은 '확산형 삼각수렴'패턴으로서, 저항선과 지지선의 너비가 점점 커지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당 이벤트 패턴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저항선 돌파 또는 지지선 이탈의 움직임을 보여주어야 하며, 해당 포인트는 1) 27,300포인트 2) 20,000포인트가 되겠습니다. 해당구간을 돌파/이탈하는 움직임이 없다면, 다우는 지속적으로 큰 등락폭을 보여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기 관점에서는 베어리쉬(하락) 패턴 중 하나인 상방 웻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지선 1) 25,976포인트 2) 25,700포인트를 이탈할 경우 25,120포인트에서 단기반등, 이후 24,677, 24,419포인트를 차례로 확인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위의 분석 중 필자는 1) 25,976포인트에서 단기 반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지지이탈'에 무게를 더 두고 있습니다. 이유는 위의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듯 Stochastic이 보여주는 일봉, 주봉에서의 '과매수'권 도달이 그 이유입니다. 따라서 '상승 포텐셜' 보다 '하락 포텐셜'에 비중을 더 크게 두시는 것이 올바른 해석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DJI는 확산형 삼각수렴, 상승 플래그, 확산형 삼각수렴 패턴이 반복되는 움직임을 '분기봉(4 month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구간에서는 추가적인 상승보다는 하락에 그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을 증명해줍니다.
위의 차트는 '피보나치 타임존'을 기준으로 한 DJI의 프렉탈 관점 봉패턴을 작도한 것으로 추가 상승을 위한 분기봉 저항라인을 돌파하게 될 시점은 2040~2043년 정도로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해당 분석은 참고만 해주세요.
- S&P 500 인덱스
현재 S&P 인덱스 '월봉' 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상승채널에서 작용하고 있는 강한 저항라인과 지지라인을 표시해두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상적 최대 지지라인은 50일 이동평균선이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666.79포인트 저점을 형성 한후 반등을 시작한 S&P 인덱스는 반등시 발생한 1) 단/중기 이동평균선 2) 중/장기 이동평균선의 골든크로스 수렴이후 상승채널을 형성하여, 꾸준한 상승추세를 이루어 주고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상승추세는 단/중/단기 이동평균선이 데드크로스를 형성할 수 있는 2788포인트 지지이탈시로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S&P 500 인덱스 일/주봉에서 역시 확산형 삼각수렴 이벤트 패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JI와 매우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Stochastic역시 동일한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겟습니다.
- IXIC 나스닥 컴포짓 인덱스
나스닥의 경우에도 동일한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위 자료는 나스닥, 다우, S&P 500을 비교한 것으로 앞서 설명드린대로 동일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동일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종목들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종목들과 대비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종목을 찾아 분석하는 것 입니다.
2. 비교분석하기
- 금, 다우존스 비교
금은 이러한 비교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표본종목으로 큰 변곡 구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비'되는 움직임은 큰 상승과 하락에 대응하기 좋은 실물자산으로 생각됩니다.
- 금 현재상황
금은 단기 봉에서 나타나고 있는 '과매도'에 의한 반등이 진행중인 상태입니다.
* 금의 자세한 분석은 이전글(클릭) 참고
앞서 다루었던 세가지 종목과 다른점은 단기, 중기 봉에서의 Stochastic위치 입니다. 금에서 보여지는 Stochastic의 위치는 '과매도'권에 해당/근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하락 포텐셜 보다 상승 포텐셜이 더 크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스닥, S&P 500, 다우는 하락 포텐셜이 위험수준에 다다른 상태로 평가됩니다.
이럴 경우, 대비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종목에 '헷징' 관점으로 전략적 매매에 임하시는 것이 현명한 시장이라고 판단됩니다.
'가격'면에서의 기술적 분석외에 개인적인 필자의견으로는, 이번 나스닥과 이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각종 지수, 외환 등이 지지 이탈과 함께 '하락' 한다면, 굉장히 큰 폭의 하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에,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제도적 차원의 변수가 등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3. 우리나라 증시에 미치는 영향
- 나스닥과 코스피의 상관관계
나스닥과 코스피가 비슷한 추세를 보여주기 시작한 것은 1997년 한국 금융구제 요청(IMF사태) 이후로 판단됩니다. 이후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기간은 2003~2012년이며, 해당 기간에서 발생된 변곡점이 형성된 시기에서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98년을 기준으로 나타난 변곡점에 대한 싱크로율이 2003~2012년을 제외하면 시기상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진 않지만, 장기적 추세관점에서는 동일한 상승/하락 관점으로 풀이됩니다.
4. 결론
현재 시장은 미시적 관점의 반등, 지지 포인트를 확인하는 것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비슷한 추세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증시들이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음을 인식하고, 단기 흐름에 대한 매매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가져갈 수 있는 저점/고점을 선점하는 관점으로 바라보고, '헷징' 종목을 선별하여 전략적 매매에 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