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어제 상승을 보인 유일한 주요 미국 지수는 S&P 500 지수 산업 섹터 초대형주의 선전에 힘입어 0.21% 상승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였다. 미중무역 협상에서 수익을 볼 것이 예정되어 있던 분야가 실제로 소득을 보았으니, 투자자들은 현재 무역 협상을 환영하고 있을까? 그렇다면 왜 나머지 시장은 반등하지 않고 있을까?
투자자들은 어쩌면 무역 타격으로 침체된 섹터를 사들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가정은 간단한 확인 만으로도 뒤집을 수 있다 - 산업 섹터는 금년 들어 9.24% 상승했기 때문이다.
달러의 약세로 다국적 기업의 매출이 오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달러 지수 차트를 훑어보면 이것 역시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달러는 2018년 초부터 계속 상승하고 있다.
금년 들어 2.36% 떨어진 달러/위안이 중국의 관세를 무시할 정도가 되었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결국 결론은, 투자자들 - 한편으로는 산업과 원자재 부문을 받치고 있으면서 광역 시장에서는 몸을 사리는 - 사이의 무역 전망이 심각할 정도로 불일치하는 상황이라는 뜻이다. 혹은 무역 협상이 지금까지 투자자들이 생각해왔던 것처럼 시장 분위기의 역풍이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종가는 5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선을 극복한 뒤 9월의 기록적인 고점 위에 머물렀다. 그 위로 100일 이평선과 200일 이평선이 버티고 있다. 견실한 상승 뒤로 MACD와 RSI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RSI는 약 2주 전, 가격이 12월 3일 고점인 $74.76에서 5.3% 떨어진 $70.44에 도달했을 때 보다 높은 자리에 올랐었다.
금년 들어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산업 섹터는 광역 시장의 불확실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큰 움직임이 있을 것은 예상되지만,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알 수 없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중기 추세가 반전되었을 때부터의 입장을 고수하며, 인더스트리얼 셀렉트 렉터 SPDR(Industrial Select Sector SPDR, NYSE:XLI))는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
거래 전략 – 매도 포지션 셋업
보수적인 트레이더들은 종가가 금월 최저선인 67선 아래로 떨어진 뒤 하향추세선을 재시험하기를 기다릴 것이다.
보통의 트레이더들은 지난 몇 주 동안 가격 움직임이 이루어지고 있던 68선 아래의 종가에서 만족할 수 있다. 그 뒤 저항선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하락을 기다릴 것이다.
적극적인 트레이더들은 애플(NASDAQ:AAPL)의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 뒤 터져나올 낙관성을 기대하며 종가가 하향추세선 아래에서 형성되기를 기다릴 것이다.
거래 예시
- 진입: $68
- 손절매: $70
- 리스크: $2
- 목표: $62
- 리워드: $6
- 리스크-리워드 비율: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