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07일 작성된 영문 원고의 번역본)
- 미국 고용지표(NFP) 발표로 금리 인상이 더욱 확실해지며 주가는 하락했다
- 그러나 최근 50년 만의 최상의 노동시장 데이터를 보자면 미국 경제는 이러한 시장 긴축도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달러가 다시 상승 추세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주가는 장기적으로 계속해서 신기록을 세워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금요일 S&P 500,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러셀 2000지수의 주요 지수들은 소폭 하락하여, 한 달 만에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한 주간 보여진 서비스업 PMI(구매 관리자 지수), 증가하는 제조업 수주, 그리고 거의 50년 만의 실업률 최저치와 같은 굳건한 경제 데이터가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 인상에 대한 예상을 더욱 확실히 하고 있다. 또한 국채 수익률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투자자들로 하여금 주식보다 채권의 매력도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미-중 무역 전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주 주식 시장에 또 다른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여전히 협의에 도달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PN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거스 포셔 (Gus Faucher)에 따르면, 이러한 모든 긍정적인 경제 예측과 함께 근 50년 만에 ‘아마도 최상인’ 수준을 보이는 노동 시장은 앞으로 더욱 주가를 상승시킬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채 매도세, 그 뒤를 따른 국채 수익률 상승에 따른 주식 매도세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위원회 의장 파월의 매파적 발언이 강력한 경제 데이터들과 함께 맞물리면서 국채 매도세를 부추겼고, 이로 인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7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비록 지난 금요일 발표된 고용 보고서의 신규 일자리 부문은 다소 실망스러웠으나 현재 1969년 이래 최저 실업률을 보이고 있어, 이에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예상은 더욱 굳어져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고 국채 수익률은 3.2 이상의 수준으로 2011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기술적 분석 적으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까지 H&S 톱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금리의 급상승으로 패턴이 상승 돌파되며 앞으로의 수익률 상승은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금요일 S&P 500지수가 0.55% 하락했다. 기술 부문이 -1.23%로 하락세를 이끌었으며, 11개 섹터 중 9개 섹터가 하락했다. 유틸리티 섹터 +1.53%로 유일하게 상승했다. 이 벤치마크 인덱스는 한 주간 0.87% 빠졌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금요일 0.68% 하락했다. 중국 해커들이 소형 마이크로칩을 통해 미국 대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의 기밀 정보를 빼낸다는 블룸버그의 보도 이후, 인텔(Intel) (NASDAQ:INTC) 주가가 2% 이상 하락하면서 금요일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 한 주 동안 다우지수는 단 0.04% 하락하며 거의 변화가 없었다.
나스닥 100지수가 금요일 1.21% 하락하며 한 주간 정확히 3% 하락했다.
러셀 2000지수가 금요일 0.9% 하락했으나 200일 이평선의 지지를 받았다. 한 주간 3.8% 하락하며 크게 하락세를 보이긴 했으나 50일 이평선 위에서 지지를 받았다. 이러한 하락세는 지난주 초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의 NAFTA 2.0 타결로 인해 촉발되었으며, 해당 협약으로 인해 세 국가들의 국가 간 제조 및 자재 물품의 흐름은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 기술 분석적으로, 러셀 2000 지수는 지난 5월 29일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톱 리버설 패턴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FP) 에서 신규 고용 건수가 예상의
미국 고용지표(NFP)에서 신규 고용 건수가 예상이 어긋나 달러인덱스가 금요일 이일제 하락 하였다. 달러 가격이 5월 14일 이후 지속된 상승 추세선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원유 가격이 지난 수요일 $77까지 근접했다가 다시 $74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국 원유 재고량이 지난주 800만 배럴 가까이 증가하면서 2017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네 배나 상회했으나, 시장은 원유 재고량 증가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11월 4일 부터 시작되는 이란에 대한 미국 제재로 인해 원유시장에서의 이란산 석유의 공급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품 시장 상승세를 예상하고 있다. 심지어 해당 분야와 크게 연관이 없던 중국 또한 이란산 석유 구입을 절반으로 줄였다. 2001년 부시 행정부 시절 미국 계획을 무산시킨 이후 이는 중국에게도 아마 가장 중요한 분쟁 사항일 것이다. 기술 분석적으로, 유가는 새로운 고점을 형성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50일 이평선이 100일 이평선을 상승 돌파했다.
주간 전망
동부 표준시(EDT) 기준
일요일
21:45: 중국– 차이신(Caixin) 서비스업 PMI (9월): 51.5 에서 51.4로 하락 기대.
월요일
미국 콜럼버스 기념일 - 시장은 개장하나 일부 데이터들은 하루 지연됨.
캐나다 - 추수감사일
일본 - 건강 스포츠의 날
20:30: 호주 – NBA 기업 신뢰 지수 (9월): 4 에서 5로 상승 예상.
화요일
2:00: 독일– 무역 수지 (8월): 무역 수지 흑자가 158억 유로에서 164억 유로로 확대 예상.
수요일
4:30: 영국 - 무역 수지 (8월), GDP (8월): 무역 수지 적자가 99억 7,000파운드에서 109억 파운드로, 한편 GDP 성장률은 전 월 대비 0.3% 에서 0.1%로.
8:30: 미국– PPI (9월): 전 년 대비 2.8%에서 2.8%, 전 월 대비 -0.1%에서 0.2%로 예상.
목요일
8:30: 미국– CPI (9월): 전 년 대비 2.7%에서 2.4%, 전 월 대비 0.2%에서 2.2%로 예상. 핵심 CPI가 전 년 대비 2.2%에서 2.3%, 전 월 대비 0.1%에서 0.2%로 예상.
11:00: 미국 – EIA 원유 재고량 (10월 5일 주말): 재고량 508만 배럴로 하락 예상.
금요일
0:30: 중국– (잠정치) 무역 수지 (9월): 무역 수지 흑자가 279억 달러에서 210억 달러로 축소 예상.
10:00: 미국 – 미시건 소비자 신뢰지수 (10월, 예비): 100.1에서 100.5로 상승 예상.